바쉐론 콘스탄틴, 말테 문페이즈 파워리저브 & 말테 투르비용 스켈레톤 핑크 골드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말테 컬렉션에 두 종류의 핑크 골드 신모델을 추가했습니다. 클래식한 다이얼에 문페이즈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배치한 말테 문페이즈 파워리저브(Malte Moon Phase and Power Reserve)와 전체 스켈레톤 가공한 화려한 무브먼트를 아낌없이 노출시킨 말테 투르비용 스켈레톤(Malte Tourbillon Openworked)입니다. 1912년 런칭한 토노 형태 케이스의 시계에서 유래한 말테 컬렉션은 특유의 독창적인 케이스와 우아한 디자인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012년 리디자인을 거쳐 현재의 라인업을 이루고 있는데, 패트리모니나 트래디셔널 컬렉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품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기본 타임 온리 혹은 투르비용 크게 두 종류가 전부였는데, 올해는 말테 라인에 처음으로 문페이즈와 파워리저브를 추가한 스몰 컴플리케이션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문페이즈 파워리저브의 다이얼 레이아웃을 보면 어딘가 낯이 익는데요. 기존 트레디셔널 문페이즈 파워리저브 스몰 모델과 케이스 형태만 다를 뿐 거의 흡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기능 배열이 유사한 만큼 예상할 수 있다시피 탑재된 무브먼트 역시 동일합니다. 인하우스 개발 수동 1400 칼리버를 바탕으로 문페이즈 디스크와 파워리저브 표시 모듈을 더한 베리에이션 칼리버인 1410 AS를 사용했습니다.

1410 AS는 베이스인 1400에 비해 직경과 두께가 다소 늘어난 지름 26mm에 4.2mm 두께를 갖고 있으며, 진동수는 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40시간입니다. 칼리버 1410 AS 역시 제네바 홀마크를 받았으며, 문페이즈 디스크는 고도의 정밀성을 자랑해 이론상으로는 122년에 한 번 정도의 수정만 필요하다고 합니다. 말테 문페이즈 파워리저브는 가로 직경(크라운 제외) 36.7mm x 세로(러그 투 러그 포함) 48.1mm x 두께 10.49mm의 핑크 골드 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실버 샌드 블라스트 마감된 다이얼 바탕에는 역시나 케이스와 같은 18K 핑크 골드 소재의 바통 타입 아플리케 인덱스와 로만 인덱스가 부착돼 있습니다. 스트랩은 브라운 컬러의 미시시피산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칭했으며, 하프 말테 크로스 형상의 핑크 골드 버클을 체결했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지난 2014년 플래티넘 케이스로 말테 투르비용 스켈레톤 버전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올해는 핑크 골드 버전으로 이어갑니다. 가로 직경 38mm x 세로 48.24mm x 두께 12.73mm 핑크 골드 케이스에 전체 스켈레톤 가공 및 브릿지 사이사이 세심하게 핸드 인그레이빙을 더한 인하우스 수동 2790 SQ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진동수 2.5 헤르츠, 46시간 파워리저브. 다이얼 6시 방향에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투르비용 케이지가 위치하고, 다이얼 1시에서 3시 방향 사이에는 포인터 핸드 타입으로 날짜를 표시하며, 그 맞은편인 9시에서 11시 방향 사이에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배열돼 있습니다. 다이얼 외곽은 실버 오펄린 처리된 메탈 링 위에 미닛 트랙이 프린트돼 있으며, 핑크 골드 소재의 바통 인덱스와 로만 인덱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케이스 전후면을 모두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고스란히 노출시킨 것은 물론, 추가 구성품으로 매그니파잉 글래스(확대 루페)를 함께 제공해 하이엔드 피니싱의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말테 투르비용 스켈레톤은 화려하다는 수식만으로는 부족할 만큼 장엄한 신작으로 전통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로서의 높은 격을 드러내기에 충분한 마스터피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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