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투어 이태원 헬카페 HELL CAFE

하루도 그냥 얌전히 퇴근한 적이 거의 없는 듯. 퇴근 후 이태원의 카페를 찾아 어슬렁어슬렁.

오늘은 헬카페다. 헬같았던 헬요일에 헬카페.캬캬캬쿄쿄쿜 ㅎㅋ

정말 대놓고 헬. 나의 커피요정 쇼니가 인도한 곳이다.

저번에 데려간 챔프커피도 넘나 좋았는데 역시 그녀는 커피요정답다.

이름답게도 이곳 내부는 엄청 어둡어둡하다.

그래서 사진도 다 노이즈가 꼈다. 이정도면 휴대폰으로 잘찍어온거라고 자부한다.

요기도 챔프커피와 마찬가지로 바닐라 라떼 따위는 안키우는 모양.

카페라떼 아이스와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이곳까지 힘들게 걸어온 내 자신에게 선물-😉

내부가 크지는 않지만 테이블을 나름 머리 써서 잘 배치한 것 같다.

창가쪽에 이렇게 구석탱이 두자리. 이곳이 이 카페에서 가장 환한 구역.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왼쪽이 이런 큰 테이블이 놓여있다.

너무 커서 거의 광화문 교보문고 대형 나무 테이블이라고 오바해보겠다.

우리가 자리잡은 곳은 가장 안쪽 구석오브구석탱이의 쇼파자리.

사실 꽉꽉 채워 네명 정도 앉을 수 있을것 같이 생겼던 자리인데 아직 사람이 별로 없어서 거기 앉았다.

내부는 이렇게 어둡어둡 하면서 음악이 크게 흐른다.

주문한 커피는 자리로 가져다 주시는데 진짜 내부가 사진찍기엔 헬이라 이정도가 잘나온거다.

노이즈 백만퍼센트에 사진에 색감이 안들어간다. 흑흑

그래도 이쁘게 찍어보고자 노력했음.

저 공기밥은 설탕통이다.

수다 떨다 티라미수 격파.

근래 했던 포스팅 중 가장 간결한 포스팅이지만

확실한 거 하나. 헬카페는 이태원역에서 멀다. 이태원 가구거리를 지나 쫌 많이 걸어오다보면 한국폴리텍대학이 나오는데 거기 맞은편에 있다.

확실한 거 둘. 헬카페의 커피는 산미가 강하다. 항상 바닐라 라떼만 마셔와서 산미가 강한 커피의 쌩 라떼는 처음 마셔봤는데 특이했다. 산미 강한 아메리카노보다는 마실만 하더라.

확실한 거 셋. 내 취향은 헬카페보다는 챔프커피라는거. 다음엔 챔프커피에 다시 가고싶다. 그땐 사진 찍어와야지.

굳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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