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여자를 위한 그림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아름답게 빛나는 엄마가 될 나의 언니에게' 라고 적어서 준 동생의 선물 :)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이라는 책 제목처럼- 그림과 결혼이야기가 어우러져 있는데, 첫 책인데도 글도 잘 쓰고, 그림 이야기도 전문적이면서도 어렵지 않아서 술술 읽힌다. 재밌고 감동적이어서 중간에 울컥하기도 했는데 +_+ 너무 좋고 아까워서, 일부러 한 템포 쉬어 가며 읽어야 했던 책 :) 그림은, 스티븐이라는 작가의 포트레잇인데 책 표지 그림이기도 하다. '관객과 등장인물들 사이에 정서적 거리를 두기 위해 거울이라는 매체를 이용한 그림이다. 관객은 인물들과 직접 마주치지 않고 거울을 슬쩍 엿보면서 둘 사이를 오가는 긴장과 유대를 읽어낼 수 있다. 그런데 남편인 마이클의 모습은 거울 속에서 찾아 볼 수 없다. 작가가 의도한 이 구도적 장치는 다분히 아내인 조지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두 사람을 그린 것처럼 보이게 한다. 이 그림은 메아리 없는 울림으로 그치고 마는 부부의 대화, 그 씁쓸함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 조지아처럼 나만 보이고 상대방은 안중에도 없다면 대화는 이미 힘들어진다. 부부의 대화가 얽히고설켜 갈 곳을 모르게 되었을 때, 그 매듭을 풀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 한다. 상대의 약점에 조금만 더 너그러워지면 덜 외롭다는 것을 잊지 말자.' -Page. 75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Michael & Georgia 70 x 80 cm, oil on board In this portrait the female subject’s pose is based on a photographic shoot in an issue of Vogue Magazine. Her main portrait is seen in the mirror, a deliberate device to distance the viewer slightly from the subject. The male subject is not seen in the mirror, a means to keep the composition uncluttered. In the ornate mirror frame a further portrait, of the couple’s daughter, can be found depicted as a plaster relief.

아프리카, 아시아, 북미, 남미 등30개국의 나라를 다닌 나그네같은 여자. 일기장, 기록, 사진, 인테리어, 드라마, 수다, 탁 트인 바다, 시큼한 할라피뇨, 모든 종류의 닭 요리, 편지, 여행, 인도의 아이들, 케냐의 하늘, 런던의 마켓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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