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로 되살린 범죄자 지문

미국 경찰이 사건과 관련해 사망한 사람의 스마트폰 잠금 해제를 위해 과거 채취하던 사망자 지문을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했다고 한다. 몇 개월 전 사건과 관련된 스마트폰을 둘러싸고 미국 법무부와 애플, 구글 사이에 충돌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같은 3D프린터를 이용한 지문 제작을 하게 되면 미국 경찰은 지문 기록만 있다면 스마트폰 잠금 상태를 해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잠금 해제를 하려고 해도 FBI가 아이폰 잠금 해제에 사용한 것 같은 고급 기술을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경찰 조직은 과거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 사람의 손가락 지문은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미시간주립대학 연구팀에 이런 지문을 이용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의뢰한 것이다. 연구팀은 올해 3월 전도성 잉크를 이용해 인쇄한 지문으로 스마트폰 지문을 해제하는 방법을 공개한 바 잇다. 이번에는 정전식 지문 센서를 속이기 위해 금속 분말을 포함한 소재를 이용해 지문을 만드는 3D프린터 기술을 만든 것이다. 지금은 손가락 지문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완성을 하려면 2∼3주가 걸린다고 한다. 이 3D프린터 지문을 이용해 잠금 상태를 해제하면 피해자나 범죄자 스마트폰에서 범인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가능성이 생긴다. 하지만 이런 행위 자체가 미국 내에서 법률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니다. 물론 3D프린터 지문을 이용해 잠금을 해제, 표면화되지 않았던 과거 범죄가 발각될 수도 있다. 미국 수정 헌법 5조에선 어떤 사람도 형사 사건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다. 다시 말해 묵비권에 대한 권리다. 하지만 강제로 잠금을 해제하고 범죄자가 비밀로 하던 새로운 범죄가 발각된다면 이런 수정 헌법 5조에 위배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물론 범죄자가 이미 사망했다면 현 상태보다 불리하지 않기 때문에 수정 헌법 5조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또 경찰이 범죄가 아니라 피해자를 살해한 범인 수사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정 5조를 든다는 게 이상하다는 의견도 있다. 어찌 됐든 이번 사례가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따라 앞으로 스마트폰 보안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이번에 3D프린터로 복원한 지문이 어떤 스마트폰 기종을 대상으로 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만일 아이폰이라면 48시간 이상 지문 인증 기능을 이용하지 않으면 3D프린터 지문을 이용해도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fusion.net/story/327145/3d-print-dead-mans-fingers-to-unlock-his-phon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l about Tech. 사람과 기술, 제품이 만나는 뉴미디어 테크홀릭입니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