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들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배고프다며 음식을 구걸하는 6살 아이의 정체?

모르는 사람들에게 “배고파요”라며 음식을 구걸하고 다니는 여섯 살 아이의 정체?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게에서 배고프다며 구걸하는 애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0대 중반의 카페 알바생 A씨는 전날 알바를 하던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

여섯살 정도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들어와 대뜸 “저 지금 너무 배가 고픈데 어쩌죠?”라고 말을 건넨 것.

갑작스러운 아이의 말에 A씨는 “너 엄마 어디 계셔? 엄마한테 가서 밥 해달라고 해”라며 엄마에게 보내주려고 하자 아이는 “엄마는 지금 어디 멀리 가 있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가질 못해요. 배가 너무 고파서 집에 갈 힘도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안쓰러운 마음에 A씨는 “그럼 옆집에 분식집 있는데 누나가 어묵 하나 사줄까? 그거 먹고 집에 갈래?”라고 말하자 아이는 “아니요. 전 케이크가 먹고 싶어요. 이리 와보세요”라며 A씨를 옆집 케이크집으로 이끌었다. 그때부터 A씨는 무언가 이상한 느낌에 아이를 무시했고 아이는 이번에 옆집 분식집에서 가서 아까와 동일하게 “배가 고프다”라며 음식을 구걸하기 시작했다.

옆집 이모가 “배가 고프면 돈을 가져와야지”라고 말하자 아이는 “난 돈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거지인데 너무 배가 고파요”라고 답했다. 주변 사람들마저 모두 이 상황을 지켜봤고, 아이는 집도 모르고 엄마도 모른다는 아이의 말을 무시한 채 “경찰 아저씨 불러야겠다”고 태도를 일관했다.

A씨는 “아이는 얼굴색이 굳어지더니 조금 앉아 있다 그냥 갔어요. 한시간 뒤엔가? 자기 형이랑 엄마랑 같이 걸어가더군요. 보니까 가게 앞 공원에서 놀다가 자기 혼자 나온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멀쩡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돌연 모르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구걸하는 일,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A씨는 “아이 엄마가 애 저러고 다니는 거 알면 기절할 것 같더라고요. 애기가 진짜 영악한 듯. 이모한테 여쭤보니 진짜 배고픈 아이들은 안 저런다고 애기가 진짜 못된 거라고 하시더라고요”라며 “그 애 보면서 진짜 교육이 중요하다 싶었어요. 혹시 이런 아이 본 적 있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가 시킨 거 아님?”, “7살 아들 키우는 엄만데요. 보통 가정의 아이가 그런 말 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그러고 다니는 거 보시면 부모한테 바로 말하는 것도 좀 찜찜하고 경찰 부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아이가 불쌍하지도 않나요? 일단 챙겨주시지 그랬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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