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TV, 삼성 퀀텀닷 vs LG OLED 기술경쟁

상반기 TV 평균가 4분의 1 하락...경쟁 심화에 기술경쟁 뜨거워

2016년 상반기 중국 TV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술 경쟁도 뜨거워졌다. 기존 ‘보수파’ 전통 TV업체 들은 LCD 기술 업그레이드에 한창이며, ‘선진파’ 진영 역시 디스플레이 기술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에 중국 TV 업계에서는 올해를 기점으로 중국 TV 기술이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삼성전자를 필두로한 퀀텀닷 기술 진영과,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진영의 기술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어떤 기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을지 분석했다.

영업이익 최저점 하향 돌파...제조업체들 ‘기술만이 돌파구’

중국 TV 업계는 올해 상반기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하이엔드 제품으로 이익 측면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전통 TV 업체들은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하이엔드 제품의 비중이 점차 높아졌으며 또 한편으로 영업이익율은 끝없는 하향 돌파 압박에 시달렸다. 중국의 IT 매체인 중국전자보가 인터뷰한 중국전자영상업협회 펑졘펑(彭健锋) 부비서장은 “이러한 ‘양적인 팽창과 이익적인 축소’ 상황은 TV 업계에 리스크를 가져오고 있으며 각성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중국 전자영상업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1~5월 TV 업계 누적 판매량은 1964만 대이며 7% 성장했다. 하지만 1~6월 TV 매출액은 600.5억 위안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떨어졌다. TV 업계가 ‘많이 팔고도 적게 버는’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펑젠펑 부비서장은 “중국 4K TV 비중은 지난해 5월의 27%에서 올해 45%로 높아졌고 스마트TV의 비중은 73%에서 78%로 늘었다”며 “사실 올해 TV 인치와 기술, 그리고 사양 측면에서 지난해에 비해 대폭으로 업그레이드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난해 한해 동안 TV 제품의 가격은 오히려 4분의 1 씩이나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TV 업계의 평균 이익률은 1.5%에도 미치지 못하게 됐다”며 “TV는 이제 원가 측면에서 더 이상 남는 것이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중국 기업들이 택한 것은 기술 돌파구다. TV 가격의 끝없는 하락으로 인해 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맞서 TV 업계는 올해 상반기 기술혁신에 집중하는 길을 택했다. 퀀텀닷 TV, OLED TV, HDR TV 등 제품 점유율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높아졌으며 특히 HDR TV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거의 모든 TV 제조 기업들이 HDR 기술을 탑재한 TV 제품을 내놨다.

삼성 대 LG, 퀀텀닷 대 OLED...'기술 진영' 나뉘어

중국전자보에 따르면 이러한 LCD 기술은 빠른 발전 단계를 거치고 있지만 퀀텀닷 기술의 출현은 LCD 기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TV 업계는 디스플레이 기술 측면에서 부가가치 제고를 꾀하며 기술로 시장을 주도하려는 움직임이 격화됐다. 최근 1년 간 일부 제조 기업들은 TV 백라이트의 혁신을 꾀하고, 일부 기업은 액정 기술 측면에서 돌파구를 찾았으며 일부 기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굴에 주력했으며 이러한 ‘기술 진영 세분화’ 움직임이 뚜렷해졌다.

이렇게 세분화된 진영은 삼성 대 LG, 즉 LCD 대 비LCD 진영이라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와 TCL은 ‘퀀텀닷’ TV를 택했다. 퀀텀닷이 미래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반면 LG전자와 스카이워스는 OLED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국의 콘카와 창홍 역시 경쟁에 뛰어들어 OLED가 LCD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하이센스는 다른 노선을 택했으며 LCD 기술 측면에서 ULED 백라이트 기술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결국 LCD 진영과 ‘새로운’ 디스플레이 진영의 양자 대결로 굳혀지는 모양새다.

중국 TV 시장에서 LCD 진영을 봤을 때 최근 몇 년간 LCD 기술은 급속한 발전을 거듭했으며 올해 퀀텀닷 기술의 출현은 LCD 기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직 미성숙한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과 비교해 ‘LCD파’는 LCD 기술 상의 돌파구를 꾀하고 있으며 이중 퀀텀닷 기술은 디스플레이 재료의 혁신을 도모한 것이다. 하지만 하이센스의 ULED는 백라이트 기술로 화질의 개선을 한 것이다. 방향은 서로 다르지만 목표는 모두 OLED를 넘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OLED TV에 대해, 하이센스는 레이저 영화관 시장을 더욱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하이센스 레이저TV 비즈니스 까오위링(高玉岭) 부총경리는 중국전자보와 인터뷰에서 “레이저 영화관 TV는 대화면에서 LCD TV의 스펙을 모두 갖추고 이미 85인치 이상 대형 화면 시장에서 30%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

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하이센스는 매년 천만 위안의 자금을 레이저 TV 연구개발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화질에 ‘초점’...핵심 기술 장악이 관건

결론적으로 OLED TV 보급에는 여전히 장애가 있다는 것이 중국 언론의 분석이다. 중국전자보의 경우 이러한 관점에서 퀀텀닷 기술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주장한다.

올해 상반기 펼쳐진 TV 기술의 향연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화질이 TV 업계 경쟁의 포인트다. TV 기술의 다원화 시대에, 어떤 기술이 발전을 주도하게 될까?

TCL 멀티미디어 리루(李璐) 부총재는 “퀀텀닷 전기장 발광은 프린팅 디스플레이의 기초이며 향후 하나의 완전히 새로운 몇 조위안 규모의 시장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퀀텀닷은 프린팅 디스플레이의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기 때문에 TCL은 올 하반기에 전략적으로 전력을 다해 퀀텀닷 TV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퀀텀닷 TV의 발전 전망에 대해 중이캉(中怡康) 흑색가전 연구센터 펑셴둥(彭显东) 총경리는 매우 낙관적이다. 그는 중국전자보 기자와 인터뷰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퀀텀닷 TV가 빛을 발하기 시작할 것이며 TV 시장의 발전은 새로운 기술이 이끌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OLED TV의 보급은 여전히 한계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퀀텀닷 기술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란 의미다. 중이캉은 내년 중국 시장의 퀀텀닷 TV가 6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양자점 TV와 비교했을 때 OLED TV는 하반기 중국 TV 시장에서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대화면 OELD TV는 줄곧 기술적인 ‘병목’에 처해있는 상태이며 더욱이 고급 패널의 공급업체가 단일화돼 있어 시장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비록 연초 스카이워스가 올해 20만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이 목표를 완수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펑셴둥은 “LG디스플레이가 연초에 계획한 OLED 패널 출하량이 200만 장이지만 사실상 올해 글로벌 출하량은 110만 장 가량에 불과할 것이며 이중 중국 시장이 15%를 차지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올해 중국 시장의 OLED TV는 15만 대 가량에 그칠 것이며 2017~2018년 OLED TV 판매량 역시 그리 높지 않아, 2018년 중국 OLED TV 시장은 50만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올해 하반기 TV 시장 기술은 LCD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주류로 시장 발전이 도모될 것이며, OLED와 레이저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은 다소 작은 시장 안에서 시장 기회를 탐색해야 할 것이라고 중국전자보는 분석했다.

기업에 있어서 시장의 압박이 커지는 이 시기에, 이익을 높이는 방법은 기술의 장악이며, 새로운 기술 기회를 잡아 끝없이 회자되는 것이라고 중국 전자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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