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業자병법] 창업가가 귀담아들어야 할 사업 조언 4가지

“오늘날 기업경영은 심하게 격류하는 강물을 건너는 것과 같다. 곳곳에 소용돌이가 치고 있고, 물살이 일어 강을 건너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경제학자 조엘 아서 바커의 말이다. 요즘처럼 시시각각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공하는 사업체’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 여기 비즈업이 제시하는 '창업가가 귀담아들어야 할 사업 조언 4가지’를 참고해 성공창업의 꿈을 달성해보자.

대표적인 공유경제 모델로 손꼽히는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가 한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 국내법에선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해 일반인이 돈을 받고 손님을 태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출할 시장의 법적 환경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다 보니 불법 논란 등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좋은 아이디어로 창업했지만 법률 검토를 소홀히 해 사업을 접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버처럼 외국에 있는 사업 모델을 국내에 그대로 들여오거나 기존에 없던 것을 새로 창업할 때 특히 그렇다.

창업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그 사업 모델이 국내 또는 해외에서 법률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확인해보자. 관련 특허나 상표, 디자인 등의 지적 재산권을 검토해야 한다면 특허청의 ‘특허정보검색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자금이나 기술력이 부족해 공동창업의 형태로 진행하는 경우, 사업계약을 체결할 때부터 상호 간 역할과 의무∙지분율 등을 꼼꼼하게 정해둬야 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이 과정에서는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게 좋다. 이외에도 업체 간 협력 계약을 맺거나 외부 투자를 받을 때, 직원을 고용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도 가급적 법률 검토를 거치는 게 바람직하다.

초코파이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인 정(情)을 브랜드에 투영시켜 ‘가족과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과자’로 이미지를 굳혔다. 덕분에 40년 넘게 ‘국민 과자’로 사랑받으며 한국뿐 아니라 해외 60여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이처럼 고객의 마음을 울리는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하다. 브랜드란 기업이나 제품, 서비스에 특별한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것으로, 고객이 내 회사에 감정적인 애착을 갖고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소규모 사업체라고 예외는 아니다.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나만의 브랜드 이미지가 있어야 고객이 다시 찾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등장한 뒤로는 고객에게 좀 더 친밀감을 주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위해선 ‘스토리텔링’(상품에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핵심. 먼저 내 회사나 제품에 적합한 스토리를 발굴할 줄 알아야 한다. 제품의 독특한 가치나 강점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내려면 다음의 질문에 답을 찾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 내 회사나 제품, 서비스를 떠올릴 때 고객이 어떤 느낌을 받기를 원하는가

-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창업주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가

- 비슷한 기능을 가진 경쟁 제품∙서비스과 비교했을 때 내 제품∙서비스가 가진 차별점은 무엇인가

- 10년 뒤 어떤 이미지의 회사로 기억되고 싶은가

경영사상가 알프레드 챈들러는 ‘조직이 추구하는 목적을 결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채택하고 자원을 분배하는 것’이 경영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기업이 되기 위해선 목표에 맞는 전략이 명확하게 세워져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제 문을 갓 연 사업체일수록 창업주가 사소한 잡무까지 모두 도맡아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문에 오히려 가장 중요한 ‘경영 전략’을 소홀히 하는 오류를 범한다.

전략 수립의 시발점은 내 고객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다. 세계 1위 카메라 회사였던 코닥은 1975년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서도 디지털카메라의 등장과 함께 추락했다. 코닥이 무너진 원인 가운데 하나는 주요 고객층을 잘못 정의했기 때문. 카메라를 사용하는 일반 대중이 아닌 사진 현상소를 주고객으로 설정하고 필름 사업에만 치중했다. 결국 2012년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며 코닥의 ‘사진 왕국’은 무너졌다. 사업의 핵심은 고객이고, 고객을 알아야만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사업 전략을 세울 때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점은 시장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다. 시장의 변화 속도는 매우 빠르다. 지금 잘 팔리고 있는 상품∙서비스라고 해도 트렌드에 뒤처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사업 분야와 관련된 뉴스나 통계 자료를 챙겨 보며 변화의 흐름을 포착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시장이 미래에 요구할 것들을 이미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생산과 재고 관리, 매장 청소, 제품 홍보, 고객 관리 등은 사업의 기본이 되는 업무들이다. 소규모 회사인 경우 이 모든 잡무를 사장이 일일이 챙겨야 하는 때가 많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회사의 몸집을 키우고 싶은 창업자라면 어느 정도의 단순 업무는 직원이나 인턴을 고용하거나 외주 업체에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 그만큼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직원을 채용하고 조직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업주가 생각하는 사업의 가치와 목표를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이다. 각 개인의 능력과 팀 구성이 아무리 뛰어나도 공유된 가치가 없다면 회사가 발전하기 어렵다.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큰 목표’가 있어야 함을 항상 기억하자. / 조가연 기자 gyjo@bzu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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