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핏_문화] 마음을 바라보는 특별한 사진관 이야기

마음을 바라보는 특별한 사진관 이야기

외국계 IT 회사의 지사장으로서 남 부러울 것 없이 살던 한 남자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45세가 된 2007년 그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가 선택한 것은 바로 카메라. 그는 그렇게 ‘사진’으로 인생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촬영으로 재능기부를 하던 어느 날, 한 여성이 그에게 말을 걸었다.

“혹시 사진관을 운영하시나요? 가족사진을 찍으러 가고 싶어서요.”

“아뇨. 그런데 그냥 가까운 동네 사진관에서 찍으시면 되지 않나요?”

“엄두가 나질 않아요. 근처 사진관이 있긴 하지만, 왠지 마음이 위축되고 편하지 않아서....”

그에게 말을 건 여성은 다름 아닌 장애아동의 어머니였다.그녀의 말을 들은 그는 그제야 사진관이 장애인에게 결코 편한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실제로 장애인 가족들은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평생 제대로 된 가족사진을 남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문제를 알게 된 남자는 자신의 취미와 사회공헌을 접목해 서울시 성북구에 작은 사진관을 하나 열었다. 바로 국내 최초의 장애인 전용 사진관, ‘바라봄’이다. 바라봄 사진관의 대표 김종민 씨는 2012년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수많은 장애인 가족의 사진을 찍고 있다. 바라봄 사진관은 장애인 전용 사진관답게 장애인을 위한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출장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장애인 가족을 비롯해 미혼모, 홀몸노인 등 다양한 사회 소외계층에게도 촬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 가족 역시 바라봄 사진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1+1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사진 촬영을 후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 사진 재능기부, 사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이 아직 조금 불편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장애의 불편함이 마음의 불편함으로 이어지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가족사진 한 장 마음 편히 찍을 수 있는 사진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라봄 사진관 인사말 중에서-

작은 불편함을 가진 장애인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바라봄 사진관의 김종민 대표. 그는 오늘도 장애인, 비장애인이 ‘같은 시선,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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