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xate에 스마트폰과 내 마음도 찰싹 달라붙었어요.

스마트기기를 고정하는 액세서리에 많이 쓰이는 재질 중 하나는 3M 테이프다. 다른 어떤 제품과도 잘 붙고, 쉽게 떨어지지 않으며, 그러면서도 힘을 줘 천천히 떼면 잔여물이 남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진다. 이물질이 붙으면 물로 헹궈서 다시 쓸 수 있다. 덕분에 스마트폰 거치대부터 스마트폰에 직접 부착하는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쓰인다. 활용도가 높다 보니 이 3M 테이프만 떼서 따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킥스타터에 올라온 Fixate Gel Pad는 이 생각을 훌륭히 실현한 제품이다. Fixate는 원형 혹은 삼각형으로 생긴 검은색 패드다. 제품 앞뒤로 접착면이 있어 평평한 공간에 다른 제품을 고정할 수 있는 형태다.


특이한 점은 삼각형 패드가 있다는 점이다. 원형 패드로도 충분한데 삼각형 패드는 왜 있는 걸까? 제조사는 두 가지 모양을 만든 이유를 ‘가장 쓸모있는 모양’이기도 하고, 동시에 자신만의 독특한 특징을 정의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제조사가 공개한 삼각형 패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보면 수긍할 만한 쓰임새긴 하다. 삼각형 패드에 열쇠를 넣고 양쪽 날개를 접어, 벽이나 천장에 붙이면 감쪽같이 열쇠를 숨길 수 있다.


제품의 구조와 기능은 단순하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 많은 쓰임새를 갖췄다. 제조사에서 소개하는 대표적인 기능은 자동차 스마트폰 거치대 기능. 자동차에 대시보드에 Fixate를 붙이고 그 위에 스마트폰을 대고 살짝 눌러주면 떨어지지 않는 거치대가 완성된다.


Fixate는 섭씨 100도 이상도 견딜 수 있고, 직사광선을 쬐더라도 부착력이 떨어지거나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다. 제조사가 Fixate가 최적의 차량Fixate에 스마트폰과 내 마음도 찰싹 달라붙었어요.용 거치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추천하는 이유다. 이물질이 묻어 오염돼 부착력이 떨어졌더라도 물로 잘 헹궈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스마트폰부터 액션캠, 스피커 등을 자유자재로 붙일 수 있다.


제조사가 밝힌 Fixate의 최대 지지하중은 1kg. 그러나 이는 물건이나 벽의 표면 재질, 그리고 물건의 모양이나 부피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두 개 이상의 Fixate를 활용해 제품을 고정하길 권장한다.


타일처럼 요철이 있는 곳에서도 잘 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어디에 붙여 쓰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보인다. 표면에 제품을 대고 살짝 누르고, 뗄 때는 테두리를 잡아 천천히 당기면 떼진다. 스마트폰을 고정하는 용도로 써도 좋고, 스마트폰에 액세서리를 함께 붙일 때 써도 좋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열쇠를 숨겨놓는 데 써도 좋겠다.


제품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삼각형 Fixate와 원형 Fixate를 묶어서 사는 게 최소 구매량이다. 최소 구성의 가격은 불과 7호주달러(한화 약 5천900원). 최소 수량을 구매하면 배송비가 제품 가격만 한 구성을 볼 수 있다. 모금에 참여하면 제품 배송과 별개로 자사의 웹사이트에 후원자 명단을 만들어 이름을 올려주겠다고 한다.


현재 참여자는 3천2백 명이 넘어, 자사 홈페이지 후원자 명단이 다섯 페이지를 넘고 있다. 아직 보름 정도 남은 기간, 얼마나 더 많은 페이지가 생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복잡한 기술이 들어간 제품이 아니라 배송도 빠르다. 빠르면 올 가을부터 제품을 벽면에 이리저리 붙여볼 수 있겠다.


가격 : 7호주달러

배송 : 2016년 10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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