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여름휴가'란?

방학한 지, 벌써 2주가 지나고 여름이 깊고 깊어 한창을 달리는데 아직도 흔한 '물놀이장' 한번 가보지 못한 우리의 세아들은 욕조에 물만 받아주어도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좋은 것도 잠시, 녀석들이 나란히, 빼곡히 앉은 욕조는 좁기만 좁고 다리 뻗기도 쉽지 않지요. 그래도 이 와중에 물안경까지 챙기는 모습에 기동력 약한 엄마는 미안할 따름입니다. "엄마, 잠수는 어떻게 해?" "어, 잠수는 얼굴이 물 속에 들어가야 해." "물 속에? 잠깐 비켜봐봐. 야, 너무 좁다고! 형아 잠수 좀 해보자!" "..." 어서 여름휴가를 떠나야 할까 봅니다. 수영장 있고, 수영장 옆에 너른 의자가 있고, 너른 의자 옆엔 바베큐장이 있고, 바베큐장 옆엔 아담한 숙소까지 있는 곳. 무엇보다~ 숙박비 착한 곳. 다섯 가족이 이틀 쯤 묵어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은 곳. 참, 아이들이 있으니 깔끔한 곳. 깔끔하면서도 놀꺼리 풍부한 곳. 그러면서도... 숙박비 착한 곳^^ 아들셋 엄마의 욕심이 과하지요. 에휴... ^^; □■ < #여름휴가 >란, 온전히 아이들을 위해 떠나는 것. 아이들이 웃을 수 있고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맘편히 먹고 잘 수 있는 시간. 아주 조금은 엄마를 위해 떠나는 것. 웃고 뛰놀고 잘 먹고 잘 자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참 잘 왔구나' 생각하며 뿌듯해 하는 것. 휴가지에서의 즐김보다는 휴가를 떠나기 전날까지 준비하며 쌓는 설레임과 기대감이 더 나를 즐겁게 하는 시간. 모두다 만족시킬 수 없지만 모두다 즐겁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 내 아이가 일기장에 쓸 말이 너무 많다며 투정부릴만큼 많은 추억과 깊은 인상과 좋은 느낌을 선물해주고 싶은 시간. 하루종일 놀다, 또 놀다가 지쳐 잠들어버린 아이들을 보며 맥주캔을 따고 벽에 기대는 순간이 절정! >>BabyBook<<

엄마들만의 공감 그리고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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