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의 정치

사무실 벽에 있는 지도를 무심코 지나치다 오늘 우연히 제대로 들여다보게 됐다. '위대한 칸의 제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놓고 그린 지도. 이렇게 늘 지도는 정치적이다. 자국이 세계의 중심이고, 사람이 사는 곳이 중심이며, 내가 있는 곳이 중심이라는. 그래서 호주인들은 지도를 거꾸로 그려놓고 호주를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야를 바꾸면 사람들이 사는 육지란 곳은 지구의 겨우 3분의 1밖에 차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글어스에서 지구를 빙글빙글 돌려 바다쪽에서 바라보면 육지가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우리가 얼마나 인간 중심적으로 지구를 바라보는지에 대한 증거. 상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새로운 사실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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