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20에서도 오디오 성능 강화하는 이유

오디오의 경우 매니아들이 많아 가능성 있어

LG전자가 다음달 7일에 공개하는 프리미엄폰 ‘V20’에 쿼드 DAC를 담아 오디오 성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전작 V10에도 ESS사의 싱글 DAC를 더했다.

상반기 출시됐던 프리미엄폰 G5의 경우도 하이파이플러스 모듈을 통해 오디오 기능에 승부를 뒀다. 즉, LG전자는 V10부터 출시되는 프리미엄 폰에 오디오의 성능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1일 LG전자는 새로 출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에 ‘32비트 하이파이 쿼드(Quad)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담는다고 밝혔다. 쿼드 DAC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사와 협력을 통해 V20에 쿼드 DAC을 품는다. DAC은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로 성능이 뛰어날수록 음의 왜곡과 잡음을 줄인다.

LG전자는 다른 라인업은 G5에도 음악의 성능을 강조했다. G5는 다양한 모듈 결합을 통해 머티미디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데 하이파이플러스 모듈을 통해 고품질의 음악을 이용자에게 제공했다.

하이파이플러스 모듈을 결합하면 32비트의 음질을 들을 수 있지만 모듈 결합을 하지 않는 일반 G5는 24비트의 음질을 제공한다. 하이파이플러스 모듈은 LG전자가 오디오 전문 업체 B&O(뱅앤올룹슨)과 협업해 만들었다.

LG V20은 전작 V10처럼 오디오나 동영상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오디오와 동영상 기능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오디오의 기능을 V10때부터 강화하는 이유는 삼성이나 애플이 아직 오디오 성능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른바 틈새 전략이다.

LG는 G2, G3, G4에서 모두 계열사 LG이노텍이나 LG디스플레이의 장점을 활용한 카메라의 성능을 강조해왔다. G2와 G3는 성공을 거뒀지만 G4는 부진한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 갤럭시시리즈나 애플의 아이폰도 카메라의 성능이 이미 최고 수준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디오의 성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한번 고품질의 음악에 중독되면 낮은 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LG전자가 이에 집중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미 MP3나 카메라 등 대부분의 휴대용 IT기기는 모바일로 움직이고 있고 통합되고 있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음악의 경우 다른 장르에 비해 마니아들이 많다. 대부분의 매거진이 많이 없어졌지만 오디오 매거진이 아직 많이 살아남은 것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LG전자가 계속 오디오의 성능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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