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은 빠져도 늙는 것은 싫다! 운동 후 피부 관리 팁

끝나지 않는 살과의 전쟁. 찌는 듯한 폭염에도 운동으로 리즈 시절 되찾으려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문제는 살이 아니다. 몸은 리즈 시절로 돌아가고 있을지 몰라도 피부는 한 살 한 살 빠르게 ‘노안’이 되고 있을지 모른다.

‘운동 후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 괜찮은 걸까’, ‘다이어트하면 피부가 처진다는데 어떤 관리를 해야 하는 걸까’. 궁금했다면 주목하자. 살은 빠져도 피부가 처지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다이어터들을 위해 한규리 비포앤애프터 피부과·에스테틱 대표에게 여름철 운동 시 피부 관리 팁에 관해 물었다.

# 다이어트는 피부의 적

“열은 피부의 적이에요. 피부가 붉게 달아오를 때까지 무리하게 운동하면 안 됩니다. 열 때문에 피부 외피가 건조해지고 손상에 약해지죠. 그러다 보면 홍조가 지속하고 화장품을 발라도 자꾸 증발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한규리 대표)

운동 후 피부 상태가 나빠졌다면 이는 넓어진 모공을 방치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로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운동을 통해 체내 순환을 도와주고 노폐물을 배출하면 피부가 더 좋아질 것만 같은데..

“운동선수라고 해서 모두가 탱탱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죠. 오히려 땀을 내고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는 운동은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운동 전, 후 관리가 철저해야 해요!” (한규리 대표)

# 운동 전 필수!

-먼저 화장부터 지우자.

자외선 차단제, 소량의 BB크림도 없이 말끔한, 태초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땀, 노폐물과 뒤엉킨 메이크업 잔여물들은 모공을 단숨에 틀어막아 접촉성 피부염 등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물을 묻힌 화장 솜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운동할 때 얼굴에 붙여주자.

피부 겉면의 열감을 떨어트려 줌과 동시에 운동 중 지속적인 보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단, 많은 영양 성분들이 함유된 스킨, 토너, 세럼 등은 좋지 않다. 오히려 모공을 막을 수 있다. 가볍게 알로에 수딩젤 정도만 발라주는 것은 괜찮다고.

-아예 시원한 팩을 붙이고 운동을 하면 어떨까?

좋지 않다. 역시 팩 속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들이 피부에 들어가려 안간힘을 쓸 테고, 피부 안에서는 각종 노폐물을 뱉어내려 애쓴다. 충돌이 발생하면서 모공에 악영향을 끼친다.

# 운동 후 필수!

-운동을 끝마쳤다면 이제 시간과의 싸움.

얼마나 빠르게 피부의 열감을 떨어트리고 보습과 진정 관리를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틈틈이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필수 오브 필수. 찬물 세안(민감성 피부라면 미온수로), 냉 팩 등을 활용해 운동 후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자.

-진정 관리

열이 많이 오른 피부에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오이, 감자 팩 등을 해주면 좋다. 그러나 직접 갈아서 만드는 홈메이드 팩은 입자가 굵어서 즉각적인 도움만 줄 뿐 지속해서 피부의 문제를 개선해주기는 힘들다.

-탄력 관리

체중 감량이 많을수록 탄력 관리가 중요하다.

“연예인들은 대부분 하루 운동을 3~4시간 한다고 해도 몰아서 하지는 않아요. 조금씩 피부가 상하지 않는 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나눠 하죠. 운동 후에는 에스테틱이나 피부과를 찾아 바로 탄력-진정 관리를 해줍니다. 피부가 늘어져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것이죠!” (한규리 대표)

이외에도 골프와 같은 자외선을 많이 받는 야외 운동 시에는 멜라닌 색소가 활성화되므로 24시간 내 파괴해 착색을 방지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 다이어트, ‘화장품’부터 달라야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화장품. 특히 다이어트를 하거나 여름철 운동을 할 경우에는 흡수가 잘되도록 제형을 달리해야 하고, 고기능성의 화장품을 선택하기보다는 가벼운 기초 케어만으로 산뜻하게 마무리하는 게 좋다고 한다.

“‘진정 > 보습 > 탄력’ 이 3단계를 명심하세요. 먼저 젤 제형으로 산뜻함과 쿨링감을 주고, 탄력 단계에서는 리치한 크림보다는 앰플, 세럼류를 활용하세요. 흡수가 훨씬 잘 됩니다. 또는 젤이 충분히 흡수되면 크림으로 살짝 보호막을 씌워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주세요!” (한규리 대표)

# 피부 시술 후 운동해도 될까?

레이저 시술은 물론 마사지 후 운동을 바로 하는 것은 피부에 독. 진피층 하단에 화상을 입히는 레이저 시술은 상처가 아무는 기간이 중요한데, 이때 운동을 하면 상처가 아물지 않고 염증을 발생시킨다. 시술받은 피부에 열감이 오르지 않도록 음주, 운동 모두 좋지 않다.

# 운동 후 OO 하면 효과가 바로?

운동 후 바로 하면 좋은 피부 관리법도 있다. 운동 후 늘어난 모공을 축소 시켜주는 팩, 블랙헤드 제거 관리는 열감이 충분히 오른 상태의 피부에서 효과가 배가 된다. 그러나 주 1회, 코 부위에 국한돼야 하며, 블랙헤드 제거는 반드시 흡착형보다는 부드럽게 녹이는 형이 자극이 덜하다.

“각질 관리 역시 도움이 돼요. 여름 다이어트로 얼굴빛이 칙칙하게 어두워졌다면, 피부 겉면이 울퉁불퉁 거칠어졌다면 월 1회 정도! 운동 후 가볍게 각질 관리를 해주면 좋죠. 지성 피부라면 주 1회도 문제없습니다!” (한규리 대표)

그래픽 = 이초롱

이소희기자 lees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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