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릉, 쿵쾅쿵쾅’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시끄러운 소리에 불편함 호소하는 분들 요즘 많으시죠. 서울경제신문이 확인해 보니 실제로 서울시 소음관련 민원이 2011년 이후 해마다 늘어 지난 해에는 약 4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대부분 아파트와 주택 건설 현장이나 도로 유지보수 현장 등 공사장에서 발생한 소음인데요.
도시를 개발하고 발전시켜가려면 공사는 꼭 필요한 과정이겠지만, 그 소리에 고통받는 시민도 분명 있습니다. 부처별, 규정별로 제각각인 소음 기준 때문에 사실상 단속할 수단도 없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급증하는 도시 소음, 보다 현실성 있는 저감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 강신우PD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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