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클로저 (2005)

잔잔한 ost(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가 흘러나오고 영어 듣기에 약한 탓일까. 한없이 아름다운 영화로 방심했다. 그 덕분에 영화가 시작하고 얼마 못 가서 혼란스러웠다 나도 우스갯소리로 말할 때가 있었다. '이상형은 낯선 여자'라고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어쩌다 낯선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표면적인, 사회적인 모습의 나를 보여주면서 '상대'를 존중해주곤 한다. 그 상황을 더 전개할 의사가 있다면 우린 적당한 친밀감, 조그만 미사여구를 사용하며 너무 지루하지 않게 만들 수도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으로 얼룩진 모습 때문일까 우리는 적당히 낯선 사람한테 줄타기 같은 감정을 느낀다. 서로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상황과 그냥 평화롭고 평범한 순간으로 지나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줄다리기랄까. (매 상황마다 저런 줄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정신이 이상하진 않다.) 사람들은 진실을 원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진실. 그런 건 없다. 선택한 포장지만 다를 뿐 모든 것이 진실이다. 순간에 환영받을 수도, 환영받지 못할 수도 있지만 넣어두었던 감정이 나온다 해서 이 전의 것들이 거짓이 되는 건 아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어떤 장면에서 한 사람은 과거의 순간을 회상하면서 '그 순간에 아름다웠어, 그 순간은 잊지 못할 거야'란 말을 한다. '상대방은 지금 도야, 지금도 똑같아.'라고 말한다. 현재를 아름답게 지켜보면서 다들 일상에 잠시 여유를 갖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ㅎㅎ 쓰다보니 이상한 글들만 한가득이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색감을 기반으로 한 유니크한 감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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