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이어폰 단자를 USB로 바꾸려는 이유

인텔은 이전부터 이어폰용 3.5mm 단자를 없애고 USB 타입C를 오디오 케이블 연결용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그런데 8월 1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DF 2016 기간 중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USB 타입C 연결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는 브래드 손더스(Brad Saunders)와 라만 이스마일(Rahman Ismail)이 밝힌 것이다. 현재 음악 플레이어나 스마트폰 등으로 이어폰을 연결할 때 이용하는 3.5mm 미니잭은 소니가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인 워크맨에 사용하면서 확산된 것이다. 하지만 인텔이나 협력사는 이를 USB 타입C로 대체하려 한다는 것. 브래드 손더스는 이렇게 많이 쓰이는 규격을 바꾸려는 이유로 스마트폰을 조금이라도 더 얇게 만들려면 여분으로 남은 공간을 줄여야 하는데 3.5mm 미니잭이 이런 슬림화에 방해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3.5mm 미니잭 쪽은 아날로그 회로인 탓에 스마트폰 내부에 있는 다른 전자회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또 3.5mm 미니잭을 통해 연결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고음질을 지향하려면 이제까지는 오디오 기술을 제공하는 돌비 같은 업체의 힘을 빌릴 필요가 있고 이어폰으로 나름대로 소리를 즐기려면 그만한 투자가 필요했다. 하지만 아날로그를 거치지 않고 디지털 오디오로 한다면 디지털 처리를 통해 음질 향상은 물론 효과 추가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기 자체에 이전처럼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 제조사도 오디오 기술 업체에 손을 벌릴 필요가 없어진다는 설명이다. USB로 연결할 때 생기는 또 다른 장점은 USB로 연결하는 기기에 전력을 제어하는 칩을 탑재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이어폰 같은 것도 만들 수 있게 된다. 따라서 USB 이어폰은 배터리 소비 면에서도 부담을 무시할 수 있게 될 수도 있다. USB 타입C는 단자 앞뒤를 신경 쓰지 않고 탈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송 속도와 충전 속도, 1080p 이상 HD 영상 전송을 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손더스는 USB 타입C를 통해 디스플레이포트 영상을 외부 모니터에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s://www.engadget.com/2016/08/17/intel-says-new-usb-type-c-spec-will-ease-headphone-jack-los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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