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꽃할미의 인생스케치 <<여름, 지리산둘레길을 걷다>> 비행기도 안타고 알프스에 왔다 시야 저어 멀리 짙푸른 숲과 드높이 떠 있는 시리게 푸른 하늘 그 사이에서 노니는 구름과 바람 그 바람과 잎사귀의 떨림들 사이로 나는 걷는다 순례자의 발걸음으로 또박또박 도장 찍으며 인고의 땀방울로 땅을 적신다. 걷다가 힘들면 바람자락 붙들고 두둥실 떠올라 푸른 물감 더 흘려놓고 흰 물감 더 풀어놓고 놀다가 내려와 터벅터벅 더위 먹으며 여름 지리산길을 걷는다 삶의 고단함 꺼내어 여기에 심어놓고 가벼워진 배낭에 푸른공기 가득 담아 나는 돌아가리라. 다시 찾은 지리산 나의 지리산이여. 유 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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