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를 책상으로 쓴다

요즘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이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계속 앉아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정말 유행인가요?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만의 핫 아이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일반적인 책상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소하고, 뭔가 눈치도 보일 것 같고, 가격도 비싸고…

하지만 이런 책상이라면 어떨까요? 일반적인 스탠드형 책상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간편하게 서서 일할 수 있는 아이템, ‘StorkStand 2’입니다. 의자에 고정하는 책상이죠.

업체의 설명에 따르면 StorkStand 2는 어떤 의자에라도 끼울 수 있다고 합니다. 아, 물론 등받이가 튼튼하게 받쳐져 있는 의자여야 하겠죠. 목받침이 없는 일반적인 사무용 의자라면 뭐든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서 접고 펴는 것도 쉽고요. 그래도 불안하다면 동봉되어 있는 널찍한 스트랩으로 한 번 더 조여줄 수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 48cm, 세로 44cm 정도입니다. 17인치 노트북을 놓고 사용해도 무리 없는 수준의 넓이입니다. 갖고 다닐 때도 부담 없도록, 무게 역시 그리 무겁지 않은 편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살짝 좁을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지, 스마트폰을 꽂을 수 있는 홈이 별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래쪽에 구멍이 있어서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도 할 수 있도록 센스 있게 제작되어 있죠.

의자를 밀어 넣고 그 위에 책상을 만들 수 있으니 공간도 절약되고, 자세도 바르게 할 수 있고, 상쾌하게 창가 앞으로도 이동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회의실에서 발표를 해야 할 때 단상처럼 사용해도 편하고 임팩트 있겠네요.

서서 일하면 다리 아프지 않을까요? 그래도 오랜 시간을 안 좋은 자세로 앉아서 일하는 것 보다는, 건강과 업무 효율 상승에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런 책상을 마련해주는 회사가 있다면 정말 매우 부러울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사람처럼 저렇게 환하게 웃으며 일도 열심히 할 텐데 말입니다. 뭐, 별다른 뜻이 있는 말은 아닙니다.

StorkStand 2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투자금 모집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서서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격 : 99달러(약 11만원)부터 (포스팅 시점 기준)

배송 : 2017년 1월 예정

참고 링크 :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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