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멜 마키아토~~~~
뚜껑을 열고 사진을 찍을걸 그랬쥬?
오후의 나른함과 고단함을 함께 해결해줄 것을
찾다 어느 이웃님의 커피 만드는 동영상을
보며~ 침을 꼴깍 .....
바로 카페에 달려가 들고 온 이 녀석 ㅎㅎ
너무 달달하고 좋네요~~~ 행복 가득 충전!!
한동안 다욧을 이유로 끊었던 녀석인데 ㅋ
한 잔의 커피가 주는 행복감이 참 큽니다^^
혹시, 단 음식이 당기는 이유 아세요?
두뇌를 많이 썼다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그렇다죠?
아마 오전의 일이 조금 힘들었나 봐요ㅠ
단 음식을 먹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요?
단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생성돼요~ 이 물질은 우울증 치료제로도
쓰이며 행복 호르몬이라 부르기도 하죠
그래서 우울한 환자에게 세로토닌의 양을
늘려주는 거예요. 하지만 너무 늘리면...
폭력성이 나타날 수 있다네요
행복호르몬에 또 '도파민'이라는 물질도 있죠?
도파민이 과다할 경우엔 환각 증상을
일으켜 계속 흥분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뇌가 쉬지를 못해요.
이럴 때는 도파민 수치를
낮게 유지시켜 뇌를 쉬게 해줘야 해요
즉 신경전달물질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말인것 같죠?~~
좀 어렵나요?
요즘엔 드라마 등을 통해 신경정신과나,
심리상담에 대한 문턱이 조금 낮아져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을 먹잖아요?
당뇨 수치가 올라가면 당뇨약을 복용하듯...
혈압이 높으면 일시적으로 혈압약을 복용하죠
하지만 약물로는 근본적인 해결하지 못해요
평소의 음식 섭취 패턴을 점검하고
운동 등 다양한 원인을 알고 변화를 꾀해야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거죠
마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는 일시적으로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무서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요
때에 따라서 약물이 병행되어야 하기도 하고요
또 상담을 통해서 인지적, 정서적, 사회심리적인
여러 가지 요인들을 전체적으로 살펴서
원인을 알고 대처해야 한답니다^^
제가 달달한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을 나누려 했는데
쓰다 보니 ... 주장하는 글(?)이
되었네요
말을 어떻게 시작을 해도 심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니 원... ^^;
나른한 오후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달달한 커피나 케익 한 조각으로
일회용 행복충전~~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