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와로봇 R1(CowaRobot R1)은 마치 강아지처럼 항상 주인을 쫓아다니는 가방이다.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소유자를 쫓는 것. 전용 팔찌를 이용해 가방을 불러오거나 다양한 연동도 할 수 있다. 물론 이 가방이 무작정 주인을 쫓기만 하는 건 아니다. 장착한 센서 코아이(CO-EYE)를 이용해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로봇인 R2-D2처럼 장애물이나 단차를 피해가면서 이동할 수 있는 것. 이동 속도는 최대 7km/h다. 앞서 밝혔듯 재미있는 건 소환 기능이다. 전용 팔찌를 2번 누르면 된다. 또 가방에서 멀리 떨어지면 팔찌가 진동을 통해 경고를 해주기도 한다. 가방을 여닫는 것도 팔찌로 해결할 수 있다. 잠금 부위에 팔찌를 차고 접근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된다. 이 가방은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하고 있다. 장거리 이동이나 여행을 할 때 도움이 되는 것. 내부 공간은 33리터로 수납 공간도 충분하다. 본체 옆면에는 노트북 같은 전자 기기를 넣을 수 있는 전용 주머니도 있다. 코와로봇 R1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 https://www.indiegogo.com/projects/cowarobot-r1-the-first-and-only-robotic-suitcase-travel-technology—2#/?CF=IndiegogoButt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