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여전히 시끌… 청소 노조, 파업 이어 단식

박종국 기자 2016.08.31 11:23:25  http://m.biz.newdaily.co.kr/m/m_article.html?no=10112278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김포공항 청소 노동자들이 파업에 이어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원청업체 격인 공항공사측에 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번번히 거절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30일부터 단식을 시작한 김포공항 청소노조 손경희 지회장(51)은 "왜 단식농성을 하냐"는 물음에 "대화를 하고 싶은데 (성일환 공항공사 사장이) 안 만나줘 부득이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http://m.biz.newdaily.co.kr/m/m_article.html?no=10112278 김포공항 청소노조의 요구는 소박하다.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마련과 최저 생계비 수준의 급여 인상'이 전부다. 손 지회장은 "국제선 청사 리모델링을 하는 마당에 청소원 휴게실을 만드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 이냐” 라며 라고 분한 심정을 쏟아냈다. “(공사가) 뒤 늦게 외딴 곳에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곳에서 쉬라고 한다. 그런곳에서 어떻게 편하게 쉴 수 있는지 묻고 싶다. 공사의 태도가 야속하다"고 말했다. ▲30일 손경희 공항공사 노조지회장을 30일 단식농성장에서 만났다ⓒ박종국기자 손 지회장은 처우문제에 대해서도 대화를 이어갔다. "공사측이 보도자료까지 내며 205만원의 급여를 주고 있다고 하지만 한 달에 3번 이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왁스 작업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돈이다. 평균 160 만원을 받는게 현실"이라고 반박했다 손 지회장은 “지난 26일 새벽까지 열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노사 대화를 위해 파업을 중단해 달라’ ‘공항공사와의 대화를 최대한 이끌어보겠다’는 권고를 받아들여 파업 4시간 만에 파업을 철회했지만 공사는 여전히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노조는 국내선 출입문 앞이나 공사 입구에서 단식 농성을 하려 했으나 업무방해 빌미를 줄 것 같아정문 근처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2일 청소 노동자들이 성추행·가혹한 근로 조건 등을 폭로하며 삭발식을 감행한 바로 그 장소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성일환 공항공사 사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세계에서 서비스가 제일 좋다는 공항공사의 뒷면에 인권을 침해하고 성추행이 벌어졌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며“나이든 청소원들에게 막말을 하고 유치원생 대하듯 했다는데 도무지 믿기지 않는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 홍보실은 "청소 근로자 이직률이 0.82%에 불과하다. 동종업종 근로자 보다 급여가 16% 높은 편"이라며 "일부 언론이 공사의 문제점만 부각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고 급여문제는 기획재정부 소관이지 공사가 나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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