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욱(53) 홍대 새교회 목사. 이번에는 청년들이 가난해야 아이를 많이 낳는다고 설교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전목사는 출애굽기 1장 12절과 바로왕의 사례를 인용하면서 누구를 죽이려면 잘 해주면 죽는다 "학대하면 더 번성한다"고 말하며,
빈민촌에서 애를 많이 낳는다. 지금 청년이 "애를 많이 낳게 하는 방법은 핍박과 학대와 가난하게 만들면 애가 막 쏟아져 나올 것"이라 고 강조했습니다.
전목사는 청년들이 애를 안낳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것이 바로 "내 생활수준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니 부모는 애들한테 돈 투자 하면 안된다고 얘기하였고,
기독교매체 뉴스앤조이에서는 통계청 2015년 하반기 고용 조사 결과를 인용해 "취업자 중 절반 가량이 월급 200만원 미만을 받고있으며, 청년들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급여가 적은 업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다"고 전 목사의 설교 내용을 지적했습니다.
6일 설교 도중에서도 한국 청년 저출산 문제를 거론해 논란을 일으켜, 청년들이 자신만 잘 살고 싶다는 욕심에 있으니 국가가 출산률 높이기 위해서 핍박받는 환경을 만들면 된다는 그런 논리를 주장 하시는 목사님..
위 목사님은 삼일교회 담임목사로, 지난 2009년 여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장영훈 기자2016.09.06 20:22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74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