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UV 전성시대] 짜릿한 주행의 즐거움 렉서스 `NX200tF 스포트`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후지산 인근에 자리한 토요타 그룹 소유의 트랙이다. 렉서스의 고성능 브랜드 F는 ‘후지(Fuji)’에서 비롯됐다.

렉서스는 F브랜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차종에 ‘F스포트’ 트림을 출시했다. 기존 디자인을 더 과격하게 다듬고, 스태빌라이저 바와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바짝 조여 핸들링 성능을 높인 강화판이다.

렉서스의 콤펙트 SUV NX200t에도 F스포트가 있다. NX200t F 스포트는 외모부터 다르다. 가장 눈길 끄는 부품은 라디에이터 그릴. 일반 NX는 가로줄무늬로 채웠지만 F스포트는 고성능을 암시하는 격자무늬(메시) 그릴을 씌웠다.

앞 범퍼 끝단은 금속성 광택을 띤 소재다. 같은 컬러로 스핀들 그릴 에워싼 윤곽과 더불어 강렬하고 화려한 첫 인상을 만든다. 사이드 미러는 F스포트 전용으로 그릴처럼 까맣게 단장했다. 바퀴엔 F 스포트 전용 디자인의 18인치 알루미늄 합금 휠이 장착됐다.

실내도 화려함으로 차별화했다. 대시보드에 씌운 가죽은 다크 로즈(Dark Rose) 컬러의 실밥으로 꿰맸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를 감싼 가죽엔 미세한 구멍을 뚫어 통기성을 높였다.

실내 컬러도 F 스포트 전용이다. 검정, 다크 로즈 혹은 두 컬러 조합 등 3가지 중 고를 수 있다. 시트도 다르다. 일반 NX보다 어깨와 허리, 허벅지 받침이 한층 도드라진 버킷 타입이다. 윤곽을 날카롭게 다듬으면서도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하게 설계했다.

계기판도 다르다. 타코미터와 속도계 테두리가 한층 굵고, 바늘 전체가 빛을 낸다. 렉서스 최초로 두 원반 사이의 정보창엔 터보차저(과급기)가 얼마나 공기를 강하게 압축했는지(부스트 압력), 주행 중 차에 물리력이 어떤 방향으로 작용하는지(G 센서) 등을 보여주는 메뉴를 더했다. 또 스티어링 휠에 F 로고 새기고 패들 시프트도 달았다.

NX200tF 스포트는 고성능 버전 흉내만 낸 차가 아니다. 외모로 드러나지 않는 차이도 있다. 앞뒤에 더 단단히 다진 서스펜션을 끼운다. 앞 서스펜션의 꼭짓점 잇는 스트럿과 뒤 범퍼 안쪽에 퍼포먼스 댐퍼를 달았다. 퍼포먼스 댐퍼로 격한 주행상황에서 차체의 강성을 확보하면서 진동을 줄였다.

NX200tF 스포트 가격은 일반 NX200t보다 610만원 더 비싼 6100만원이다.

사진 =한국도요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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