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개봉한 영화 ‘잡스’ 초라한 출발

영화 ‘잡스(Jobs)’는 할리우드 버전의 ‘애플 리사(편집자 주: 1980년대 초 애플이 설계한 PC로, 1만 달러라는 고가와 호환성 문제로 실패작으로 끝났다)’로 판명날 것 같다. 故 스티브 잡스 애플 CEO의 생애를 다룬 영화 두 편 가운데 먼저 베일을 벗은 ‘잡스’는 아이팟이나 아이패드처럼 선풍적인 인기나 매출을 누리지 못한 채 지난 주말 조용히 개봉했다. 미국과 캐나다 여러 상영관들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한 ‘잡스’는 박스오피스 7위에 머물며 주말 동안 겨우 67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관련기사보기** 인터뷰: 스티브 잡스로 다시 태어난 애쉬튼 커처 http://goo.gl/W7aEjj 영화 ‘잡스’는 총명하지만 화를 잘 내는 스티브 잡스(애쉬튼 커처)와 똑똑하고 온화한 성품의 스티브 워즈니악(조쉬 개드)이 애플을 창업하던 초기 시절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는 잡스의 흥망성쇠를 연대순으로 그린다. 여러 이사들과 임원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잡스를 채용했다가 해고한다. 결국 잡스는 2001년 아이팟을 출시하면서 슈퍼스타로 화려하게 회사에 복귀한다. 잡스의 드라마틱한 인생은 할리우드가 탐내는 영화 소재일 수밖에 없다. 잡스의 생애를 다룬 두 번째 영화는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베스트셀러 공식 전기가 원작으로, 아론 소킨(드라마 ‘뉴스룸’과 영화 ‘소셜 네트워크’가 대표작)이 시나리오로 각색할 예정이다. 타이틀은 미정이다. 영화 ‘잡스’가 부진한 출발을 보인 것이 소니가 제작 중인 이 영화에 찬물을 끼얹지 않았으면 좋겠다. 두 번째 영화가 ‘잡스’보다 작품성이 훨씬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스티브 잡스가 2011년 10월 췌장암 합병증으로 사망한 후 1년 후부터 기획 단계에 들어갔다. 평단은 영화 ‘잡스’에는 스티브 잡스가 애플 제품을 출시하면서 선보인 디테일과 주목도가 결여돼 있다고 혹평했다. 잡스가 아이튠스와 아이폰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애플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 반열에 올려놓기 전까지만 영화에 나온다. 스티브 잡스가 창업한 회사를 관리감독하기 위해 등용한 다른 임원들과 갈등을 빚는 수십 년 세월이 영화 ‘잡스’의 핵심 플롯이다. 영화 ‘잡스’는 ‘파이브 스타 피처 필름스’가 1,200만 달러를 들여 제작했으며 ‘오픈 로드 필름스’가 배급을 맡았다. ‘오픈 로드 필름스’는 중저예산 영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극장 체인인 ‘AMC시어터스’와 ‘리걸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소유한 배급사다. 애플 신제품이 출시되면 매장 앞에 얼리어답터들이 길게 줄을 서는 것처럼, 영화사는 ‘잡스’ 상영관 앞으로 관객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입했다. 영화 예고편 중 한 버전이 인스타그램에서 첫선을 보였다. 애쉬튼 커처는 지난 주말 열린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세상에서 제일 섹시한 건 똑똑한 것”이라고 말했다. 커처의 이 발언은 영화 자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 평점을 보면, 비평가 가운데에는 25%, 관객 가운데 53%가 ‘잡스’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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