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110? 시청? 어디로?

사진에 보면 작은 새끼 고양이가 보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에 출근해서 앉아있는데,

계속해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더니,

점점 울부짖음으로 바뀝니다.

어라?

어디서 그러는거지?

두 냥이의 집사인 저에게 이 울음소리는,

긴급구조신호라는게 바로 느껴졌죠.

그래서 잘 살펴보니,

건너편 가구공장 처마에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올라갔는데,

내려오지도 못하고, 올라가지도 못하고 해서,

엄청나게 안절부절하며 울부짖는 거였죠.

헙.

가구공장은 휴일이라 문을 닫았고,

공장은 또 큰 멍멍이가 지키고 있어서 들어갈수도 없고,

고양이 녀석,

점점 더 울부짖고...

119에 신고하면 되나?

119에 전화를 하니,

정부민원안내콜센터 110번에 전화하랍니다.

110번에 전화합니다.

이런건 지자체에서 하는거라며 연결해주겠답니다.

그러면서 끊어질지 모르니 번호하나 메모하라고 알려줍니다.

적었습니다.

그 번호는 그냥 "파주시청" 대표번호.

역시나 엄청 신호가 가도 안받고,

110 언니가 조금 있다가 그 번호로 해보랍니다.

파주시청에 전화를 합니다.

당연히 불통이죠.

10분이 넘도록 계속 울려댔지만,

" 지금은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이어서...블라블라"

이런 경우,

우린 어디다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요?

119도 아니고,

110도 아니고,

시청도 안됩니다.

야생동물구조협회 뭐 이런데 겁나 검색해서 찾아봐?

아님 그냥 저러다 뛰어내려 어찌되든 말든 냅둬?

사람구하는것도 힘든데 동물이니 내버려둬?

참...

씁쓸하네요.

그럼 얘는 어떻게 구했을까요? 구하긴 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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