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힐링하기 일일드로잉 with #백작가

<미술에 대한 예술에 대한 관심의 시작> 중학교 때 미술 데생시간에 미술 선생님께서 잘 그린다고 칭찬을 하시더니 미술CA에 들어오라고 하셨다. 칭찬해주신것도 감사하고 일부러 챙겨주시는것도 좋았고 재미도 있어서 미술이라는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러다 고등학교 진학 후 고1,2 때쯤 살짝 미술진학에 고민을 하게되었다. 그 때 미술 시간에도 선생님께 잘한다는 얘기를 좀 듣긴했고 그런데 반에서 그림 잘 그리는 애들은 둘로 나뉘는데 그냥 태어날 때부터 잘 그리는 애 & 학원을 꾸준히 다녀서 잘 그리는 애 그런데 나는 그 둘 양쪽에 끼지 못했다. 태어날 때 부터 잘 그리지도 못했고 미술학원을 다녀보지고 못했고 그래서 지금 미술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학 입학 후 휴학하고 군대에 갔는데 군대에서 우연찮게 그림 그릴일이 생겼다. 안 믿기겠지만 은근 군대에선 그림 그릴일이 많다! 우스개소리로 연병장에 줄 긋기 전에 "미대 나온 사람 손들엇!" 이라고 해서 줄긋게 하는게 군대다! ㅋ 그 일은 바로 학교로 치면 "교실환경미화" 같은거를 부대에서 해야 되는일이었다. 필자는 본부중대 소속이었고 그렇다보니 중대 곳곳을 꾸며야(?) 될일이 많았다. 여기저기 손을 봤지만 나랑 후임 하나랑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행정실에 있는 부대원 위치확인하는 화이트보드 판이 있었다. 거기에는 보통 한글로 훈련, 작업, 파견, 공용, 외출, 외박, 휴가.. 이런것들이 써져 있었는데 우리는 그걸 모두 그림으로 바꿨다! 군대에서 별걸 다 한다 싶겠지만 군대에선 밥도 짖고 집도 짖고 그림도 그리고 땅도 팠다가 메꾸고 다시 파고 이러는 곳이다. 여하튼 그 이후에는 진짜 그림 그릴일이 없이 재인이가 그려달라면 어쩔 수 없이 그려주는 정도였는데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려니 설레기도 했지만 솔직히 조금 부담스러웠다.

그런에 이번에 #일일드로잉 을 열어주신 저의 오래된 인친님(인스타그램 친구 ; 실제론 형님 ㅋ) #백작가 님께서 수업 시작전에 한 말씀 해주셨다.

"그림 그릴 때 똑같이 그리려는 부담감 만 줄인다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미있게 그릴겁니다."

@wt100

처음 재인이 사진을 그려주시는 백작가님. 색연필로 그릴 땐 연필을 쓰지 말고 연한 노란색 계열의 색연필로 실루엣을 따라고 하셨다. 연필의 흑연과 색연필이 잘 어울리지 않는단다. 그래서 점점 짙은색으로 덧칠하듯이 하면 초반에 잡았던 실루엣이 점점 찐해지고 잘못된것들은 티 안나게 수정이 된다고..

아래쪽이 제가 그린 아들 시우, 그리고 오른쪽은 같은 시진을 보고 그린 재인이의 그림 재인이도 정말 특징은 잘 잡아서 그린듯! 👶🏻

물론 제 그림도 디테일한 눈, 코, 잎은 마무리를 해 주셨어요! 사실 눈코잎 그리면 다 그리는건데 ㅋ 그게 아니라 거의 다 완성이 되가는데 제가 보기엔 괜찮은데 입체감이 나게 하려면 까만색으로 마무리를 지어줘야 입체감이 살아나는데 망칠까봐 도저히 못 건드리겠더라는 그래서 정말 찐하게 해야 될데는 정리를 좀 해 주셨다.

그래서 완성된 작품들 1. 백작가님이 그려주신 재인이 2. 제가 그리고 백작가님이 마무리해주신 시우 (마지막 옷은 그리지 말껄..ㅠㅠ) 3. 재인이가 저랑 같은 사진 보고 그린 시우 그러고보니 재인이만 본인의 힘으로 그렸군요

재인이 그림이 얼마나 싱크로율이 높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재인이가 Winner!!! 👍🏻

https://www.instagram.com/hwangcaptain/

인스타그램 전문가 & 서울매니아 대표 @Seoul_Korea Founder 15만 6천 팔로워 @hwangcaptain 7년 유저, 인스타그램 추천사용자 1만 팔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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