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상황에 무력했던 카카오톡 이대로 괜찮나

일각에서는 카카오도 자체 데이터센터 설립 나서야 주장

카카오톡은 약 4천만명의 한국인이 사용하는 명실상부 국민 모바일 메신저다. 카카오톡은 지난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했던 5.8 감도 규모 지진에 먹통이 되자 사용자들은 답답함과 초조함을 호소했다.

복구에는 약 두 시간이 걸렸고 일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돌발 적인 상황에 무력해진 카카오톡 대신 다른 메신저로 갈아타자는 주장까지 나왔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톡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기타 글로벌 메신저 인프라 설비와 비교해 많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카카오톡은 카카오의 상징이자 최대 수익 플랫폼이다. 업계에서는 사용자들에게 돌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줘야 앞으로도 국내 메신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진 당시 트래픽 양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는 정확히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연간 트래픽이 최대치를 기록하는 연말연시에 폭증하는 두 배를 넘어섰었다”며 “점진적으로 증가한 것이 아닌 한번에 트래픽이 몰려 대응하는데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카오톡이 지진뿐 아니라 전쟁상황이나 또 다른 자연재해 같은 돌발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장애현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이 날 통신사도 트래픽 폭증으로 전화통화나 문자메세지의 오류가 발생했지만 카카오톡만큼 전국적인 규모의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해외 메신저 시장을 잡고 있는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라인 등도 미국이나 일본에서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했다고 트래픽이 폭증해 장애 현상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단순 메신저 기능뿐만 아니라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많은 서비스의 근간이 되고 있는데 현재 인프라만으로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카카오톡 서비스 오류가 지속되며 카카오는 회사채를 발행해 오는 12월까지 서버 증설에 800억원, IDC 네트워크 운영비용에 6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같은 경우는 춘천에 건설한 자체데이터센터 ‘각’을 통해 네이버 대부분의 서비스들의 인프라를 구축해 사용하고 있다.

IDC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의 데이터센터는 전국 각지의 SI 및 통신사 데이터센터에 분산 입주해있는데 상면 관리 등 운영적인 측면에서 더욱 복잡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카카오의 서비스 규모가 다양해지고 커진 만큼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이나 국내의 네이버처럼 자체 데이터센터 건물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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