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핏_비즈니스] 세탁기가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의 마음을 돌렸다

케어 카운트(Care Counts)프로그램

케어 카운트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됐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역, 깁슨 초등학교의 전임 교장 멜로디 건(Melody Gunn) 박사는 학생들이 깨끗한 옷을 입지 못해 밖에 나가기를 싫어해 학교에 결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건 박사는 이와 관련해 비공식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됐다. 바로 저소득층의 가정은 대부분 세탁기가 없거나 그나마 세탁기가 있어도 세제 살 비용이 없고 전기가 끊겨 세탁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었다.

건 박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북미 최대 생활가전 그룹인 월풀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해줄 수 있는지 문의했다. 월풀은 그녀의 문의에 대답하며 깁슨 초등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에서 파일럿 사회공헌 프로그램, 케어 카운트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월풀이 시행한 케어 카운트 프로그램은 이렇다. 월풀은 집안 형편상 옷을 세탁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고, 세탁 가방과 세제 및 섬유 유연제를 제공했다. 각 학교 교장은 이 프로그램을 담당할 교사를 선정하고 교사들은 10일 이상 결석을 한 학생의 부모들에게 세탁할 옷을 학교에 가져오도록 한다. 덕분에 부모들은 학교와 월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세탁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깨끗한 옷을 입힐 수 있다.

케어 카운트 프로그램이 시작하면서 학교에는 놀라운 결과나 나타나기 시작했다. 결석이 잦았던 학생들의 93%가 더 많이 학교에 출석했고, 참여 학생들의 결석하는 날이 약 12일에서 3.5일로 줄었다. 놀라운 결과는 학교 출석에만 나타나지 않았다. 참가 학생의 95%가 과외 활동에 더 참여하게 되고 수업에 동기부여를 받았으며 89%는 수업 참여도가 높아지기도 했다.

현재 월풀은 2개 지역의 17개 학교에서 케어 카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5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 교통비와 식비가 없어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 한다는 인식을 넘어 ‘옷’에서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멋진 사례를 제시한 월풀의 케어 카운트 프로그램. 학생들을 관찰한 교장 선생님의 따뜻한 시선과 세탁기 회사라는 월풀의 정체성이 어우러진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미처 보지 못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한 새로운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Images courtesy ofCare Cou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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