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위대한 「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 기네스펠트로의 멋진 분수 키스신으로 커버된 책이 사전급 두께로 2권씩이나 -.,-;; 첫 시작은 강렬했다 어린 아이가 탈옥수를 만나는 장면만큼 충격적인 도입부도 없을듯~ 그러나 주인공 핍의 가족과 그에 얽힌 친척 , 이웃의 이야기에서 애비셤가와 에스텔라를 만나는 또하나의 전환들은  다소 따분했다. 주인공이 런던으로 무대를 욺겨서는 더더욱 스토리에 몰입이 힘들었다. 이야기는 꽤 많은 낚시줄들을 드리워서 독자의 호기심을 이끌었는데 그중에 제일 가는것은 '막대한 유산' 의 출처가 어디냐이다. 그외 누나의 죽음에 , 탈옥에 실패한 죄수와의 첫 인연들에 분명 뭔가가있을 것이다라는 기대와 추측을 해보지만 그것이 이 방대한 소설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긴장은 아니다 아 , 벌써 내 문체에 전염되었나보다 이 지독한 번역체의 고루함 ㅜ 사실 민음사본 위대한 유산의 번역상태는 번역가 본인도 자신했듯이 상당히 정확했음을 인정한다 . 어떻게 알았냐면 ㅎ 원문을 모르지만 이 번역들이 문법이나 숙어구조를 따라 고대로 이뤄졌겠구나 추측하기 어렵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말 직역의 정수를 본듯했다 ㅎ 이런 번역과 길이의 어려움을 뚫고 하권 중반부에 들어섰을때 소설은 그리고 그걸 읽는 내 속도와 몰입감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마치 터보엔진을 가동한듯 급진전한다! 이건 서스펜스 전혀 없이 스릴 덩어리였다 . 이야기는 나의 기대를 계속 뭉개면서 사건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이어 터지는데 도무지 안개속처럼 긴장감 제대로 충만했다. 그러면서 나는 계속 감탄한다 아, 이 얼마나 위대한 유산인가! 유산의 내용도 그 유산을 준 사람도 진정 위대하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이 사회상에 대해 음울한 풍자와 회의라고 하는데 이 소설에서는 인간이 한편으로는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일 수 있는지 오히려 희망을 보여준 것 같다 또 한가지 이 소설이 감탄스러운것은 소설 속 모든 인물들이 주조연할것 없이 개성있고 나름의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이 전체이야기 속에 전혀 튀지않고 잘 녹아있고 그러면서도 각자각자 사건을 이끌고 야기하는 역할들을  야물딱지게 해낸다. 무엇보다 주인공을 둘러싼 핵심인물들의 놀라운 상관관계!!!! 이런 거 많이 봤다 ! 우리나라 한때 잘나가던 주말연속극이다! 남여주인공의 사랑이야기가  메인틀이긴 하되 주변가족들의 지지고 볶는 인생들도 주연배우들의 갈등해결의 과정에 크던 작던 늘 적절하게 개입한다 요새 나오는 막장들 말고 !!^^ 아 , 행복하다 이 위대한 소설을 읽게 되어서 참 감사하다 「위대한 유산」은 진정 위대하다♥.♥

예수님이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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