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 질문과 답변9

질문 9: 예전에 신(神)과의 조우(遭遇)가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제가 오늘 이것을 처음 이야기를 하는데 한번 잘 들어 보세요. 이것을 저는 더 이상 할 수도 없고, 앞으로 해서도 안 되는 경험이었어요. 그러면 그 경험을 내가 했느냐? 아니에요. 이게 또 아주 미묘합니다.

그 순간은 어떤 빛의 속도보다 더 빨랐어요. 정말로 내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그렇게 열망하던 그 진리와 대면했습니다. 제가 지금 하는 이야기는 30분을 하든 1시간을 하든 빛보다 더 찰나지간(刹那之間)의 그것을 설명을 돕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진짜 신과의 조우지요. 신(神)과의 조우(遭遇)! 진리와의 대면(對面)! 그런데 진리와 대면하는 순간, ‘진리와 대면했다’라고 하는 ‘내’가 사라져 버렸어요. 그 진리에 의해서!

그러니 사라진 그 ‘나’는 진리를 순간적으로 빛보다 더 빠른 속도로, 빛보다 더 빠른 찰나지간에 진리와 대면했지만, 지금의 ‘내’가 진리와 대면했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는 뭐냐 하면 그 진리와 대면한 그 ‘나’는 사라져 버렸어요. 마치 태양 앞에서 불타서 없어지듯이, 아주 찰나지간에!

그러면 그렇게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나는 누구인가?” 저는 정말로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내가 진리다!” “내가 생명이다!” “내가 빛이다!”

진리이자 생명이자 빛이기 이전에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에 진리와 생명과 빛으로의 전제로서 ‘나는 진리다 생명이다 빛이다’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의 입장에서는 내가 진리를 만났다, 경험했다,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합니까? “내가 진리인데!” 정작 진리를 찾아 헤매던 그 ‘나’는 진리와 대면하는 순간, “나”와 대면하는 순간, “나 자신”과 대면하는 순간, 우리가 태양이 뜨면 드라큘라가 잿더미가 되어서 날아가 버리듯이, 마치 그런 것처럼 그냥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어요.

순식간이라고 하는 것은 빛보다 더 빠른 속도였어요. 그리고 저는 내 스스로 내 이름이 없다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단지 이름을 붙인다고 하면 “단지 있음” 또는 “아무것도 아님”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이것을 의식적인 죽음이라고 표현을 했고, 고요와 정적의 강을 건너는 것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저는 의식적인 죽음에 대한 경험을 할 수가 없었어요. 어떻게 진리가 의식적인 죽음을 경험합니까?

진리를 찾아 헤매던 ‘그’가 의식적인 죽음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세상과 이 세상을 유지시키는 보이지 않는 그 무엇. 지금은 이 자아의 입장에서 보면 이 세상은 하나의 대상입니다. 내가 아니기 때문에 이 세상은 대상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유지시키는 보이지 않는 미지의 그 무엇은 두말할 나위 없이 미지의 대상입니다. 그러면 이 세상이라고 하는 대상과 그 미지의 대상이 합쳐지면서 그것이 “나”가 되고, 지금까지 ‘나’라고 했던 이것이 해체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면 지금까지 이 ‘나’라고 하는 것이 뭔가를 경험하고 뭔가를 체험하고 뭔가를 얻고자 했지요. 그런데 “나”는 본래의 “나”로서 뭘 경험해본 적도 없고, 뭘 체험해본 적도 없고 뭘 얻은 적도 없습니다. “나”는 “단지 있는 그대로 나일 뿐”입니다. “있는 그대로 나일 뿐”입니다.

수행자 분들이 만약에 목숨을 걸고 제가 지금 했던 이 이야기에 대한 과정, 이 이야기에 대한 부분을 이해를 하려고 목숨을 걸고 하겠다고 하면 그렇게 그냥 무작정 노력을 하시라는 겁니다. 다른 무엇이 아니라 자기를 알기 위해서 자각하려고 하는 노력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제가 했던 이게 반드시 일어납니다. 일어나지만 최종적으로는 자기가 정신차리고 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것도 경험했다라고 말한 적이 없는 것입니다. 저는 이걸 그냥 정신차렸다라고 밖에 표현을 못했어요. 그래서 옛날 성현들이 ‘정신 차려야 한다’라고 말을 했구나!

수행자 분들이 전부 바라보는 끝없는 하늘과 세상과 그리고 보이지 않는 어떤 비 존재적인 측면이 합일된 그것이 바로 수행자 분들의 진정한 자신입니다.

그러면 지금의 이 ‘나’라고 하는 것, 이것은 정말로 자기를 대면할 수도 없는 말도 안 되는, 정말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가 이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뭐냐 하면 수행자 분들을 수행시켜서도 안 되고, 뭘 시켜서도 안 되고, 오직 자각만 하시라!

자각하면서 정말 자기 자신에 대해서 하나라도 더 알려고 자꾸 노력을 하시라, 그 이야기밖에 제가 할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http://bit.ly/2frHtZa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