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동네를 사랑한 꽃청년 - 촬영지 인천 부평구 십정동 골목길

악의 없는 이웃의 소문이 떠돌고 소박한 나눔도 너나없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나오는 동구네 동네다. 오래도록 잊고 지낸 우리네 기억 속 마을이다. 실제 배경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마을 장면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영화에서나 현실에서나 집집마다 화분 하나씩은 간직한 정겨운 산동네다. “공화국에서는 혁명전사, 이곳에서는 간첩. 난 최정예 스파이인데 내 남파 임무는 달동네 바보 백수 역할.”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주인공 원류환(김수현 분)이 동네 꼬맹이들에게 짱돌을 맞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배경이 된 곳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예전에 우물이 10개가 있었다 해서 십정동이라 불린다. 산맥이 열십자로 교차해 붙었기 때문이란 말도 있다. 어느 쪽이든 대도시 인천의 풍모와는 거리가 있다. 지방의 어느 한적한 마을이어도 이상할 건 없다. 하지만 그것이 또한 도시의 이면이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산동네에 바보 백수로 위장한 원류환, 가수 지망생 리해량(박기웅 분), 고등학생 리해진(이현우 분)이 어울려 살아간다. 북한의 남파특수공작부대 출신 간첩인 이들이 마을에 머물며 좌충우돌하는 이야기가 영화의 줄거리다. 십정동은 2005년부터 몇 해에 걸쳐 열우물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마을을 조금씩 단장해왔다. 여느 산동네가 그렇듯 현재는 재개발 예정 지역이다. 그런 까닭에 낡은 집이 많고 빈집도 적잖다. 예술 프로젝트는 거기에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역사를 기록하려는 작업이었을 것이다. 십정동 열우물길은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동네는 아니다. 어느 날 우연히 생각나 걸음을 내면 영화와 겹치는 마음 따스한 풍광을 찾을 수 있다. 사람 사는 동네에 대한 예의만 지킨다면 간간이 말을 건네는 주민들도 정감을 더한다. 그것은 은밀하게 숨어들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위대한 삶의 정서다. <위대하게 은밀하게> 제작팀이 4개월 동안 전국 60여 곳에 달하는 후보지를 헤매다 찾아낸 곳, 바보 동구이자 남파 간첩 원류환의 마음의 고향이다. 자세한 은밀하고 위대한 이야기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http://bit.ly/18dXF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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