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수 정두영' 탈옥 소동, 대전교도소 교도관은 눈뜬 장님?

대전교도소에서 사형수로 복역 중인 희대의 살인범 정두영이 탈옥을 시도했습니다.

교도소 측에 의하면 탈주를 시도한 방법은 영화 같았습니다. 자동차 업체 납품용 전선을 만들면서 그는 몰래 탈옥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4미터 가량의 사다리가 다름 아닌, 교도소 내 작업장에서 만들어진 겁니다. 그리고 지난달 초, 이 사다리는 실제로 탈옥을 위해 사용됐습니다.

대전교도소 작업장 밖으론 높이가 다른 세 개의 담이 설치돼 있습니다.

1차 담벼락엔 철조망, 2차 담벼락엔 감지 센서가 설치돼 있고 마지막 3차 담벼락은 일반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각 담벼락은 수미터 씩 일정 간격을 두고 설치돼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정두영은 작업장 창문으로 사다리와 모포를 던졌고 철조망이 설치된 1차 담벼락을 넘은 뒤, 사다리를 2차 담벼락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감지 센서가 달린 2차 담벼락까지 넘었습니다.

이때까지 교도관들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담벼락에 설치된 센서가 울리면서 탈옥 시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이때 역시 어디서 탈주가 있는지 몰라 우왕좌왕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주시도는 3차 담벼락에서 멈춰졌습니다. 작업장에서 몰래 만든 사다리가 휘어지면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다리만 멀쩡했다면 탈옥할 뻔 했다는 얘기입니다.

문제는 교도소에선 정두영이 오랜 기간 4미터 높이의 사다리를 만드는 것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작업장과 수감자 감시망이 뚫린 겁니다.

법무부 측에서는 센서가 올린 직후 교도관이 출동해 금방 정두영을 검거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해당 교도소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와 교도소는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면 국민들이 불안해 할 수 있고 법무 개혁과 검찰 개혁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라 난처하다며 알려지길 꺼려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정두영은 1999년~2000년까지 9명을 죽인 연쇄살인범으로 2001년 사형이 확정된 사형수입니다. 유영철이 정두영을 롤모델로 언급하며 이슈가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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