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에 차한잔 마시러 들어갔는데 수제맥주가 팔길래 모두들 잉? 카페에 수제맥주? 먹어볼까? 수다 떨다보면 목 아플거니까 맥주로 목을 축이자! 이러면서 주문 ㅋㅋ 안주가 딱히 없어서 사장님이 입이 마르도록 맥주와 함께 칭찬한 카카오빈 조각케익도 시켰다. 도수별로 3,5,7도가 있는데 3도인 가든 맥주는 향기롭고 맛도 부드러웠는데 5도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맛 ☹
이와중에 맥주잔이 너무 예뻐서 맥주 맛보다 잔에 관심 쏠리기 ㅎㅎ 송도 카페들이 대부분 열시에 닫는데 여긴 12시까지 하는데다가 사장님도 친절친절, 분위기도 차분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