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있어도 돼 / 이릿 - 슈프림팀

from Single "Thanks 4 The Wait" 나올 땐 2년간의 공백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곡들이었는데, 지금 시점에선 슈프림팀의 마지막 곡이 돼버렸다. 분명 슈프림팀은 그들이 뭉치기 전인 언더 시절과는 꽤 다른 대중적인 음악을 했고, 거기에 쌈디는 적응으 했고 이센스는 적응을 못했다고 본다. 랩을 들어봐도 이센스는 슈프림팀의 곡에서도 자기 색깔을 유지하는데 쌈디는 솔로 곡이나 이전 곡들, 그리고 이번 control 과 슈프림팀에서의 랩은 다르다. 슈프림팀에선 지나치게 소프트하다. 둘 중 어느 쪽이 좋은 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그래서 이 싱글의 곡들이 더 아쉽다. 2년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머리의 독에서 보여줬듯 오히려 더 완성된 랩을 보여준 이센스도 있지만, 랍티미스트의 프로듀스로 솔로 곡들을 낸 덕분인지 조금은 예전의 스타일로 돌아간 듯한 쌈디의 호흡이 꽤 좋았으니까. 오래 들었던 그 동안의 슈프림팀의 곡들보다 이 곡이 더 좋게 느껴진 것은 아마 그 덕분일 것이다. 그냥 이센스가 떠나고 해체했을 때는 그래도 나중에 또 뭉쳐서 슈프림팀 이름으로 곡 좀 내주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은 그것조차도 힘들어 보인다. 둘 사이 관계는 그렇다 치더라도 쌈디가 계속 아메바컬쳐에 몸담고 있는 동안은 힘들듯. 그래서 아쉽다. 이런 스타일로 곡을 계속 내줬더라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슈프림팀의 색깔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싶어서. Track 1. 그대로 있어도 돼 두 곡 중에서 이전의 슈프림팀의 음악과 접점이 많은 스타일. 크러쉬의 보컬도 괜찮고, 2년만임에도 오히려 담담하게 각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일들을 얘기하고 있는 점이 좋다. Track 2. 이릿 두 곡 중 이쪽을 더 좋아하는데, 내 취향 자체가 이런 사우스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이전 트랙보다 좀 더 거친 스타일. 센스는 여전하고 쌈디는 과거 솔로 시절의 랩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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