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터넷 생태계 지배…인도에 달려있다

인도 시장 놓고 각축전 벌이는 IT 기업들...구글 기세 등등

구글은 명실상부 전 세계 최고의 IT 기업 중 하나이다. 현재 구글은 인터넷 생태계 장악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신흥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인도 시장이 그 중심에 있다.


인도는 영어권 국가인데다 외국기업들에게 규제가 강한 편이기는 하지만 중국과 비교하면 새발의 피다. 특히 지난 2014년 취임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개방형 경제 정책을 통해 외국계 기업들에게 규제를 철폐해주고 있다.

중국은 이미 텐센트, 알리바바, 화웨이, 레노버 등 자국기업을 강하게 키워주는 정책을 펼치고 구글이 들어가기에는 바이두가 중국 인터넷 시장을 평정한 상태다. 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이기는 하지만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IT 기업들에게 공략하는데 있어 한계점이 있다.


최근 중국시장에서 부진하고 있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또한 인도에 방문해 모디 총리에게 구애를 펼친 것도 같은 이유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인도의 내년 스마트폰 매출이 210억 6600만달러(한화 약 2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165억 3100만달러(한화 약 18조원) 예상되는데 내년에 3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다.

인도는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통신비 지출이 확대되고 인터넷 시장 규모 또한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는 빈약한 통신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높은 인터넷 이용료 때문에 아직 12억에 달하는 인구 중 3분의 2가 인터넷을 한 번도 접하지 못했을 정도라 인터넷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이 때문에 구글 뿐 아니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퉈 인도에 구애를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과 인터넷 시장이 포화된 가운데 향후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는 인도는 폭발적 성장만이 남아있다”며 “구글이 인도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성공을 거둔다면 구글의 독주를 막을 기업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해 인도 기차역에 무료 와이파이 인프라를 설치하겠다고 모디 총리와 약속, 지난 1월부터 뭄바이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0여곳에 달하는 기차역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또, 안드로이드 개발자 200만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까지 학생 12만명을 교육하고 농촌 여성 인터넷 보급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 "오프라인서 동영상 감상"…인도서 '유튜브 고' 공개와 함께 ‘알로’ 힌디어 지원

한편, 구글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구글 포 인디아’ 행사를 가지고 인도 시장을 위한 새 제품 및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이 날 주목을 끈 서비스는 데이터 통신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새 스마트폰 동영상 서비스 앱 '유튜브고'다.


구글은 유튜브고를 다른 국가들보다 인도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서비스 일자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유튜브고 웹사이트를 개설, 인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유튜브고는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들을 감상하기 전 짧은 미리보기로 자신이 원하는 영상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고 저화질 및 고화질 등의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연결 상태에서 스트리밍 시청뿐 아니라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오프라인 상태에서의 감상도 가능하다.


텍스트의 시대에서 이미지-영상 시대로 흘러가는 지금 유튜브는 구글의 인터넷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는데 인도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은 인도가 구글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요해나 라이트 구글 상품관리 담당 임원은 "유튜브의 시스템을 밑 바닥에서부터 새로 고민했다”며 "유튜브고는 인터넷 연결 상태가 좋지 못한 사용자들에게 큰 힘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구글은 웹브라우저 크롬에도 '데이터 절약 모드'를 추가하고 2G망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도 구글플레이 검색이 더 빨리 이뤄지도록 업데이트했다. 또, 구글 메신저 앱 '알로'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서비스 '어시스턴트'가 인도의 공용어인 힌디어를 올해 말까지 이해할 수 있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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