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PS 플레이볼! 관전포인트는?

볼티모어가 A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토론토에 패하며 김현수도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마치게 됐습니다.

토론토는 이제 텍사스와 디비전시리즈를 벌이게 됐는데요

두 팀은 올 시즌 중반 역대급 벤치클리어링을 연출하는 등

지난 해부터 악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빅매치'가 예상됩니다.

드디어 막이 오른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겠죠?

관전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메이저리그가 팀당 162경기의 대장정을 마치고 5일(한국시간)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양 리그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를 거쳐 내셔널리그 챔피언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 격돌하는 월드시리즈까지 네 단계로 이뤄진다. 양 리그의 각 지구 1위들이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 가운데 지구 1위 팀을 제외하고 최고 승률을 기록한 2개팀이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먼저 치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볼티모어와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한 텍사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하고 내셔널리그에서는 최고 승률팀인 시카고 컵스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메츠가 치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보스턴과 중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다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동부지구 1위 워싱턴도 챔피언십시리즈의 관문에서 외나무다리 혈전을 펼친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의 관전포인트를 모아봤다.

◇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를 풀어라

시카고 컵스는 1908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이후 한 번도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그 와중에 1945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 애완용 염소를 데리고 왔다가 퇴짜를 맞은 빌리 시아니스가 “시카고 컵스는 영원히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악담을 한 것이 이른바 ‘염소의 저주’다. 그러나 시카고 컵스는 올 시즌 유일하게 100승(103승)을 돌파하며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다. 존 레스터와 제이크 아리에타의 원투펀치를 필두로 카일 헨드릭스, 제이슨 해멀, 존 레키 등 선발 투수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마운드를 구축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장기간 우승을 하지 못한 흑역사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를 만난 것이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다. 보스턴의 팀 리빌딩을 설계한 테오 엡스타인 사장이다. 보스턴은 4년 전인 2012년 그 유명한 ‘밤비노의 저주’를 풀며 86년 만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는데 당시 보스턴 단장이 바로 엡스타인이었다. 엡스타인이 이번에 시카고 컵스까지 우승으로 이끈다면 ‘저주의 종결자’로 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다.

◇ 클리블랜드, NBA에 이어 ML 정상도 노린다

클리블랜드는 스포츠 파워에서 결코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에서도 1900년부터 아메리칸리그에 둥지를 틀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은 단 두 번 뿐이었고 그나마 1948년이 마지막이었다. 시카고 컵스에는 비할 바가 아니지만 그래도 68년 동안 무관의 설움을 곱씹었다. 1997년에는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으로 플로리다에 우승컵을 내주는 아픔을 겪으며 ‘와후 추장의 저주’에 시달렸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시민들은 짜릿했던 지난 봄을 기억한다.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정규리그에서 73승을 쓸어담으며 역대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운 골든스테이트를 누르고 52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것도 1승 3패로 벼랑 끝까지 몰린 가운데서 내리 3연승으로 짜릿한 뒤집기 승부를 펼쳐 더 극적이었다. 클리블랜드가 만약 월드시리즈에서 올 시즌 최다승을 작성한 시카고 컵스와 격돌한다면 NBA 파이널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될 수밖에 없다.

◇ 텍사스, 워싱턴은 창단 첫 우승 도전

텍사스는 1972년 창단 이후 처녀 우승에 도전한다. 전신인 워싱턴 세니터스 역시 우승 경험이 없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연달아 월드시리즈에 올랐지만 두 차례 모두 분루를 삼켜야 했다. 자칫 올 시즌에도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또다시 정상 문턱에서 좌절할 경우 새로운 ‘저주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전락할 수 있다.

역시 1969년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부터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워싱턴 내셔널스 역시 첫 우승을 노린다. 워싱턴을 홈으로 사용한 메이저리그 팀으로 확대해도 1924년의 워싱턴 세니터스가 마지막이었다. 전통의 세니터스는 1961년부터 미네소타로 연고지를 옮겼고 이후 같은 이름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탄생했지만 역시 1972년 텍사스로 떠났다. 이후 33년 동안 메이저리그 구단 없이 지냈던 워싱턴 시민들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82년 만에 우승 숙원을 풀어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jin@sportsseoul.com

뉴스 그 이상의 스토리,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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