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의 에어비앤비가 온다

불도저와 굴착기 같은 중장비 시장에 등장한 에어비앤비가 있다. 캐나다 장비 임대 업체인 도저(Dozr)가 250만 캐나다 달러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는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Fairfax Financial Holdings) 산하 페어벤처스(Fair Ventures)가 단독 출자한 것. 캐나다 온타리오주 키치너에 위치한 도저를 이용하면 굴삭기와 스키드로더, 드론, 산업용 로봇 등을 대여 받을 수 있다. 장비를 단독으로 빌리는 건 물론 해당 장비를 조작할 수 있는 면허를 보유한 사업자까지 함께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도저는 이미 2,000개가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장비를 마켓 플레이스 내에 갖추고 있다. 도저는 아직까지는 캐나다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도저가 앞으로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저 측은 조달한 자금을 이용해 플랫폼을 추가하고 영업이나 마케팅, 제품과 엔지니어링 부서 관련 인원을 충원할 예정. 플랫폼에는 비디오 업로드 기능도 더하게 된다. 중장비를 플랫폼에 등록할 때 영상도 함께 올릴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영상 기능을 추가하면 대여나 반납을 할 때 장비 상태를 볼 수 있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해당 장비를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볼 수 있는 건 물론이다. 또 영상을 이용해 장비 상태를 판단할 수도 있다. 보험 회사 입장에서도 대여 전 촬영한 영상을 통해 대여 중 고장 여부나 사고 원인이 대여측에 있는지 대여를 받은 측에 있는지 명확하게 확인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도저는 현재 PC와 모바일을 통한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자금을 이용해 모바일앱 개발도 하게 된다. 도저에 투자 자금이 몰린 건 공유 경제라는 개념이 우버 같은 일반 소비자 대상 비즈니스는 물론 건설 산업이나 중장비 같은 산업 시장에도 통용될 것이라는 투자자의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산업 설비는 고가여서 항시 구비가 어렵고 일을 수주했을 때 설비가 없어도 곤란하다. 과잉 설비 구입을 줄이는 동시에 임대를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도저 뿐 아니라 이큅먼트셰어(EquipmentShare) 같은 기업이 건설 장비 대여 서비스 등 산업 장비 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저는 장비 소유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보험은 물론 장비와 함께 대여받을 수 있는 조작 운영자 같은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산업 기기 시장에서도 공유 경제가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s://doz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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