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외한의 음악 일기 - 形形色色 발라드

내 마음 속 발라드를

몇몇 버전으로 들어 본다.

사람에 관한 이야기니 사람의 목소리로,

단순해서 아름다운 재즈트리오로,

그리고 기억처럼 그윽한 horn들을 더해...



Blame it on my youth

첫 키스에, 사랑을 기대했던건

내가 어렸던 탓이겠지요

만약 내가 당신만을 위해 존재했다면

그것도 내가 어렸던 탓이겠지요

난 세살짜리 꼬마처럼 모든 걸 믿었죠.

당신은 세상 모든 것 그 이상이었죠

내게 전부였죠

만약 밤낮으로 당신이 내 마음 속에 있었다면

그건 내가 어렸던 탓이겠지요

먹고, 자고 기도하는 것까지 잊었다면

내가 어렸던 탓이겠지요

진실을 깨닫고 내가 조금 울었다면

그건 내 마음의 잘못이 아니라

내가 어렸던 탓이겠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u2-2En7PVm8

가슴을 서늘하게 적셔오는 이 뮤트트럼펫의 소리는 잊혀지지 않는다. 아트퍼머의 재즈퀸텟-


https://www.youtube.com/watch?v=QJi9rv43qDc

로즈마리 클루니의 오래된 목소리, 오래된 추억...

Don't ever leave me

무심히 들어오는 자렛의 피아노 첫 음부터

'추억조차 너에게만 기억일 뿐 누군가에겐 그저 망각일 뿐이야'

하고 속삭이는 거 같다.

가장 쓸쓸한 날의 가장 쓸쓸한 위로..

앨범 재스민의 자켓은 또 단순하면서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https://www.youtube.com/watch?v=nmiaoons_Z0

페기리의 추억 가득한 목소리


Bewitched, Bothered and Bewildered

그래, 사랑이란 요술에 걸린 듯...당황스럽고 때로는 어쩌구니없는 것이지...

자렛만큼 좋아하는 멜다우의 트리오.


https://www.youtube.com/watch?v=VbLz2DcxZEQ

저 표정 봐, 저 눈빛 좀 봐,...

젊은 날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눈이 부시네, 미치도록 잘 부르네.


https://www.youtube.com/watch?v=xQNkLa4dYxU

아트페퍼가 여전히 멜로디를 우아하고 아름답게 주무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VGOCUE7Nvbg

한곡 더... 잊혀진 사나이 소니 레드의 색소폰 연주.

내가 가진 그의 유일한 앨범, 그 앨범 중 내가 듣는 유일한 곡...





Polkadots and Moonbeams

물방울 무늬와 달빛- 지극히 촌스러운 그래서 더 낭만적인 제목처럼-

덱스터 고든의 저 색소폰 소리와 오스카피터슨 트리오.더 말해 무엇하랴...


https://www.youtube.com/watch?v=GD2l7VwQpbg&list=RDGD2l7VwQpbg

이 곡엔 빠질 수 없는 체트베이커의 연주. 아름답지만 쓸쓸했던 그의 인생이 달빛이 되어

비추는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gMuWWfKUQ6c

거장 웨스 몽고메리의 감성 어린 기타 연주 .


https://www.youtube.com/watch?v=PIxu_VMwrlI

에디히긴스 트리오의 연주가 잔잔하게 물결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z9tEMs7EjU

부정할 수 없는 시나트라만의 멋진 스타일이 있다.






Smoke Gets in Your Eyes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앨범 Clifford Brown With Strings에 수록된 곡

스물여섯 짧은 인생 만큼이나 쓸쓸한 연주다.


https://www.youtube.com/watch?v=x7j5FMvrFpw

오스카피터슨의 유려한 트리오


https://www.youtube.com/watch?v=NBQkHTPV_C8

트럼펫으로 한곡 더- 마일스 데이비스의 트럼펫이 그윽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JsIm8PcvBfE

노래로 치자면 디나 워싱턴이 내게는 첫번째. 들을수록 왠지 아프다...




I remember clifford

클리포드브라운은 스물여섯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완벽한 테크닉과 그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부릴수 있는 탁월한 감성을 지녔던 그는 어린 나이로 죽었음에도 동료 뮤지션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고

그런 그에게 이 명곡이 바쳐졌다.

리모건이 연주하는 I remember clifford .그 역시 삼십대 초반에 옛 연인에게 공연중 총을 맞고 어이없게 죽었다. sidewinder에서 그토록 저돌적이던 그가 이곡에선 더할나위 없이 우울하다.

그 유명한 드러머 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와 함께 한 연주다.


https://www.youtube.com/watch?v=SrTrz0WxqVM

돈 바이어스의 색소폰,피아노는 버드파웰이다. 타고 올라오는 소리가 참 진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8eycLYGEdk0

별 설명 필요없는 새러본이 노래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Ck6o8IwwJs

베이시스트 론카터가 함께 하는 재즈트리오


https://www.youtube.com/watch?v=uJTtB-q3tvk

비브라폰을 재즈에 본격 도입한 모던제즈쿼텟.밀트 잭슨의 비프라폰은 우울조차 청아하다.




my one and only love

하트맨의 보컬이 함께 하는 이 앨범은 존콜트레인 하면 바로 떠오르는 불멸의 발라드 앨범이지만

내게는 적어도 이곡만큼은 하트맨의 노래와는 아무 상관 없는 오로지 콜트레인의 색소폰일 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hm7ouCa1NI&list=RDZhm7ouCa1NI

보컬로는 스팅의 노래가 있으니까... 라스베가스여 안녕에 나온 스팅의 이 곡을 듣고 있으면 그가 팝가수가 아닌 원래 재즈싱인 것 같다. 특히 좋은 오디오나 비~싼 이어폰으로 듣고 있으면 그의 목소리는 얼마나 매력적인지... 통에서 울려 나오는 두께감, 그러면서도 약간의 비음 , 거기다 습기 어린 촉촉함까지... 외모만큼 완벽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cYuFGg4WhK0

콜트레인과 하트맨의 앨범에 대한 오마주인가? 크리스 보티의 트럼펫과 폴라 콜 보컬의 연주.

보티의 트럼펫 소리는 청아하고 콜의 보컬은 투명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Wmq0A2TTHo8

콜맨호킨스의 색소폰



All the way

나에겐 리 모건 하면 떠 오르는 곡이다. 그 누구도 이런 소리로 이렇게 연주하지는 못할테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WQr8Vv7nyuI

빌리 할러데이의 노래, 늘 그렇듯 초탈한 듯 흐느적거리는 슬픔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BmTwqr11jXQ

I got you와 Sex machine에서 그토록 폭발적이던 제임스브라운이 절절하게 부른다,절절하게...




It Never Entered My Mind

체트 베이커의 보컬 없는 순수 트럼펫, 그래서 너무 좋다. 누가 뭐래도 그는 트럼페터다.


ttps://www.youtube.com/watch?v=6CSCIvODnfs

이게 스탄 게츠다! 비슷하지만 전혀 다르게 연주할 수 있는 사람, 아름답게 비틀거리는 법을 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sb-lXec76w

우울하기로는 마일스가 첫째다. 음색도 연주도...


https://www.youtube.com/watch?v=l5oYJfL9m7U

케니 드류의 재즈트리오. 슬퍼도 좀 씩씩한 듯한 느낌...


My Funny Valentine

발라드라면 무조건? 하긴 그런 곡이다...그리고 내게 이 곡의 첫번째는 마일스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vXywhJpOKs

이곡이라면 무조건? 하긴 체트 베이커지... 하지만 난 체트의 트럼펫만을 좋아할 뿐 사실 그의 보컬을

싫어한다.특히 늙은 그의 보컬은 병들고 쇠약하고 비참한 느낌의... 정말 싫다.

그래도 이건 젊은 날의 목소리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jmovwneQ7iQ

물리건의 전설적인 앨범이다.하루키는 그의 이미지가 캘리포니아 햇살같다고 했지만 그의 연주는 대체로 우울하고 하루키의 말마따나 내성적이다.하긴 마약에 감옥생활에 인생이 순탄치 않았다니까..

트럼펫은 아트파머다.내게는 마일스만큼이나 이 곡의 빼 놓을 수 없는 명연주.


https://www.youtube.com/watch?v=9CSZUNuDntI

단촐해서 더 아름다운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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