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동네에 유명한 분식집을 갔습니다. 장사한지도 오래고 맛도 있어서, 공간은 좁지만 매번 갈때마다 자리가 꽉차 있을 정도의 가게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 주인아줌마, 아저씨, 아들에 아줌마 두분정도까지 일을하고 있었고 우리도 십분정도는 기다리다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죠. 서빙하는 아주머니께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우리 다음에 자리에 앉은 다른 손님들 음식이 먼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원이 좀더 많아서 그런가? 아님 저손님들이 먼저와서 그런가? 그냥 그렇게 생각하며 좀더 기다리는데 오래걸릴 음식도 아니고, 이건 왠지 아닌것 같아서 주방에 가서 얘기를 했더니 금방나와요 그럽니다. 그런데 잠시후 주인아줌마 아들이 오더니 뭐 주문하셨죠? 그럽니다. 정신없고 바쁘다 보면 주문이 제대로 안들어 갈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했으면 죄송하다고 먼저 사과부터 해야하는게 예의가 아닐까요? 잘못은 자기들이 해놓고 아무런 말이없습니다. 음식 가져다 줄때도 역시나 마찬가지. 맛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들어오고 나갈때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들도 모두 가식으로 느껴지네요. 나중에 또 가야할지 고민이되네요. 한번은 속초 유명 물회집에 갔더니 주차할곳 없으니 차를 못댄다고 합니다. 자기들 집에 왔는데 근처 다른곳으로 안내를 해주던가, 아님 주차할곳이 없으니 죄송하다고 얘기를 하던가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그냥 일당받고 일하는 아저씬가 보다 생각하고 알아서 근처 골목에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유명한집이라 우리를 비롯하여 많은 손님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엔 전날 음식먹고 식중독걸려서 찾아온 손님과 주인집 몇몇 식구들(아저씨,아줌마,딸)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물론 식중독 걸렸다고 찾아온 사람들이 보상받으려 거짓말로 왔는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손님들 앞에서 욕까지 해대면서 싸우는건 도대체 무슨 정신일까요?(근데 손님들도 할머니에 애들까지 데리고 온거 보면 거짓으로 온것 같지도 않고) 이유야 어찌되었든 그런집에서 기다리며 먹는건 아닌것 같아 그냥 발길을 돌렸습니다. 요즘 국민들을 개,돼지로 생각하며 국민들 세금으로 지들 잇속챙기는 진짜 개,돼지들이 많은데, 유명 맛집들 중에서도 간혹 손님들을 자기들 주머니 불리는 도구로만 생각하는 족속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손님이랍시고 진상떨고 갑질하는 인간들이 많은것도 문제겠지만, 이런건 워낙 많이 나오고 있으니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근데, 유명한 맛집 중에서도 은근히 역으로 갑질하는 곳들을 심심치않게 보게 되네요. 다신 안가는 걸로 응징할 수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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