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라 -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점묘주의의 출현을 알린 대표작 중 하나. 마지막 인상주의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조르주 피에르 쇠라는 2년에 걸쳐서 이 그림을 완성했는데, 그 동안 수많은 습작을 남겼다. 작품에 등장하는 그랑드 자트 섬은 센 강 주변에 있는 지역인데, 쇠라가 이 그림을 그릴 당시는 교외에 속하는 한적한 전원 지대였다. 쇠라는 당시 파리지앵들의 휴식처인 그랑드 자트의 풍경을 정밀하게 그려내고자 했고,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작품을 완성한 뒤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수정을 가했다. 거대한 화폭에 담긴 공원 풍경은 관객을 압도한다. 다양한 색채와 빛, 그리고 형태들을 점묘 화법을 통해 꼼꼼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그림은 당시 19세기를 주도한 과학적인 시각 이론과 색채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점묘주의는 화가의 눈을 카메라의 렌즈와 동일시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쇠라는 이런 이념을 실천으로 옮겼다. 빛에 관한 과학적 이론은 사물을 단색으로 표현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었다. 사물은 다양한 색채의 대비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 쇠라의 생각이었다. 쇠라의 이런 믿음을 보여주는 이 그림은 서로 보색 관계인 색채의 점들을 수없이 찍어서 형태를 구성한다. 이런 형태는 관객의 시선에서 하나의 색채로 합쳐져서 보인다. 쇠라는 세계를 드러내는 색채의 구성과 배합에 대해 고민했고, 그 색채의 원소들을 해체해서 재구성하면 자연의 법칙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이 그림이 보여주는 것은 쇠라의 주관이라기보다 세계에 대한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쇠라는 이런 기법을 통해 훨씬 더 확연하고 설득력 있는 표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었다. 점묘주의의 목표는 경험을 더욱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이었다. 쇠라는 기법뿐만 아니라 최첨단 재료를 사용해서 실험성을 높였다. 그 예가 아연에서 노란색을 추출한 물감을 사용해서 풀밭 위에 떨어지는 태양빛을 강렬하게 표현한 것이다. 지금은 변색이 일어나서 갈색으로 바뀌었지만, 당시에 이런 재료의 사용은 깊은 인상을 줄만 했다.

일렉트로닉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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