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 다케오 신사와 녹나무

일본의 사가현 다케오시 다케오마치에는 미후네 산의 조그마한 다케오 신사라는 절이 있다. 일본 규슈의 남서쪽에 위치하여 후쿠오카에서 JR 열차 또는 차로 1시간 가량 걸린다. 비행기를 이용하면 사가 공항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하거나 사가역에서 급행/일반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다케오시에는 400여년 전부터 도자기 생산으로 유명했다. 지금도 90개의 다케오 코카라스 도자기 가마가 있고 그리고 일본에 마을이 있으면 반드시 신사가 존재했다. 그 이름이 약 8세기 중반에 건축된 "다케오 신사"

다케오 신사 뒤엣길에는 거대한 대나무 숲과 규슈 올레길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3000여년이 된 녹나무가 여러 관광객을 초대하고 있으며 일본인들은 이곳 다케오시를 방문하면 꼭 들려 기도를 드리고 장수 무병을 기원한다.

신사에 올라 가기전 연리지라는 영험이 깃든 삼나무가 있는데 서로 다른 뿌리에서 자라 한 몸을 이룬 곳이라서 기도를 올리면 사랑과 학업, 건강 등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관광객의 자유에 맡기는 3가지 색의 방울이 있는데 원하는 방울을 동앗줄에 달고 소원을 빌면 된다. 단, ¥200을 자선 받고 있다.

신사로 올라가면서 가파른 계단과 주변에는 세월을 증명하듯이 이끼가 낀 돌담들이 형성되어 있고 신사 주변을 둘러싼 숲을 통해 신비로운 기운에 느껴진다. 드디어 주변 대나무 숲을 지나 웅장하고 영험한 녹나무가 산기슭에 우뚝 서 있다. 나무 뿌리에는 기도를 올릴 수 있도록 공간이 형성되어 있지만 일반인은 들어가지 못한다. 기도를 올리고 녹나무의 기운을 받아 내려오려 해도 뭔가에 잡힌듯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가고 아쉬움을 뒤로 다시 사가시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사가역에서 올 때 일반 열차를 타면 야마구치 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다케오온센역으로 가는 또 다른 일반열차의 환승 시간을 잘못 계산하면 1~2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시간을 아끼고자 ¥300을 역무실에 더 내고 급행 열차를 이용했다. 차라리 처음부터 사가역에서 급행 열차가 더 낫다고 생각하고 다시 사가역으로 돌아오는 열차는 급행 뿐이라고 하니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곳 다케오시는 온천으로도 유명해서 좀 더 머물면 주변에서 유명한 료칸을 예약하고 사가규(쇠고기)를 맛있게 먹고 하루쯤은 있으면서 다케오 시립 도서관을 방문하여 스타벅스 커피와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괜찮을듯 하다. 다만 서적이 전부 일본어로 되어 있어 책의 그림으로 만족을 해야되니 아쉬움을 감안해야 한다.

보통 관광객은 규슈 전체를 통틀어 유명한 지역을 둘러보면서 이곳 다케오시를 포함하지만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려면 하루를 잡아도 아깝지 않다.

hello... I am dennis park.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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