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등산 part-2

내려오는길에 아들녀석이 내게 " 아빠 이제 산이 안무서워" 1년전 한가위날에 산책로에서 밤줍다가 땅벌집 밟아서 벌떼에 습격받아 대학병원 응급실 까지 갔던 아이의 트라우마가 깨지는 멋진 날이 되버렸습니다. 매아리가 누구냐고 물어보는 아들녀석에게 말따라는 아줌마 있다고 이야해주고 ㅎㅎ 발 미끄러져 끔찍한 통증에 소리도 못지르고 얼음이 되버린 나에게 멀찌감치 내려가던 두녀석이 "아빠힘든가봐" 를 외치며 다시 정글북처럼 나에게 냉큼 뛰어오는 모습도 멋졌습니다. 이놈들 체력은 쓰는만큼 자동 충전 되는듯. 부럽다 부러워. 딸이 찍어준 사진속에 어쩌구니없는 몸매로 변신해버린 내모습을 보면서 허탈한 웃음도 지어보고. 오늘 이하루에 100점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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