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슈트간지 넘치는 옵빠들이
많이 인기가 없었던 것 같아서
시무룩한 팝콘언니에오. (...)
미세먼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집에서 방콕하며 빈둥거리는
우리 빙글러님들을 위해 준비했지요.
잉여라이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볼만한
인생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끔 하는
인.생.영.화 특집입니다. :)
"과거는 뒤에 남겨 둬야 앞으로 나갈 수 있어"
<포레스트 검프, 1994>
뭐하고 살지? 뭐 먹고살지?
내가 할 수 있는 게 과연 있을까?라는
시답잖은 고민을 날려주는 영화이지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포레스트 검프를
본받아 오늘부터 시작해야겠어요.
다이어트를요...;;;
"알 이즈 웰" <세 얼간이, 2009>
즐거운 방학에도 열심히 공부, 영어, 자격증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노라면
다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죠.
인도 공대생 3명의 이야기를 보고 한마디만
기억하면 되어요. All is well!
모든 빙글러님들 퐈이팅.
"인생은 끊임없이 용기 내서 개척하는 것이다."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매일 같이 똑같은 회사 생활이 힘겨운가요?
내 삶에 특별한 일이라곤 일어나지 않을 것
같으신가요?
답답한 직장인 빙글러님들의 마음을
뻥- 뚫어 줄 영화니 직장이나 일상생활에
권태로움을 느끼신다면 추천드려요.
"인생에서 기쁨을 찾아 가게나!"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2007>
다들 버킷 리스트 하나씩 있잖아요?
거창한 것이 아니라도 좋아요.
정말 죽기 전에 딱 한 번만이라도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다면 일단 노트에 써보시길!
(참고로 팝콘언니의 버킷리스트는
원빈오빠랑 결혼하기;;; 였더랬죠....ㅜ.ㅜ)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흘렀어도 추억은 사라지지 않아." <시네마 천국, 1988>
영화 속 알프레도 같이 든든한 친구이자
멘토인 사람이 있다면 나도 조금은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 되는 영화인데요.
인생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를 꼽자면
팝콘 언니는 망설임 없이 이 영화를 추천해요!
"인생의 사랑을 만나게 되면, 시간이 멈춘다는 말은 진실이야. 그러다 흘러가기 시작하면
못 잡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지."
<빅 피쉬, 2004>
허풍쟁이인 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의 꿈과 인생의 방향에 대해
팀버튼 감독의 퐌타지가 대답을 해준답니다.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죽은 시인의 사회, 1990>
조금 오래된 영화 이긴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본인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싶은 방황하는 빙글러님들께
한마디 하지요. 카르페디엠!
(다이어트 따위 개나 줘버려!라고 합리화 중인 팝콘 언니;;)
"아무리 처한 현실이 이러 해도 인생은 정말 아름다운 것 이란다."
<인생은 아름다워, 1997>
지금 본인이 가장 불행한 것 같나요?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나요?
그것이 어떤 삶이던 팝콘 언니는
여러분을 응원한답니다. ;;;
인생은 아름다운 거라니까요.
"오늘이란 평범한 날이지만 미래로 통하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야"<업, 2009>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께
오늘도 어김없이 팝콘언니를 보러 온 당신께
조금은 힘이 되고자, 위로가 되고자
준비한 영화 특집이었어요.
오늘이 별일 아닌 날이지만
그 어떤 날보다 특별한 날이 되길 바라며
영화 업의 명장면으로 마무리할게요.
이번 주는 좀.. 진지 열매를 먹은 것 같아서
불편하셨나요. 헤헤;;
조금은 고루할 수 있는 영화들이지만
어떤 이에겐 인생 영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척 뿌듯한 팝콘 언니랍니다.
그럼 가시던 길마저 가시지..마시고요~ ㅜ.ㅜ
우리 빙글러님들도 혼자만 알고 있는
'인생 영화'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