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W

축구시합이 끝났다. 시간을 보니 벌써 오후 3시. 다들 배가 고팠다. 하지만, 밥을 하기는 귀찮다. 주말에는 늘 그렇다. 문득 누군가에게 애슐리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났다. 찾아보니, 애슐리 클래식이 있고, 애슐리W가 있다. 이것은 어떤 차이인가. 짜증이 살짝 올라왔다. 그러다 누군가가 알려준 위치에 있는 애슐리가 W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 이게 괜찮은 건가 보다. W로 가자! 아들이 듣더니 냅다 달려온다. 터닝메카드W로 알아들은 것이겠지. 그럴 줄 알았다. 여섯 살 우리 첫째는 밤에 꿈 꿀때도 터닝메카드와 함께 하니까. 음식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가짓수가 많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선택의 폭이 넓어봐야 많이 먹지 못한다. 그리고, 가짓수가 적다는 것는 하나 하나에 더 집중했다는 의미일 테니까. 로제파스타가 특히 맛있었고, 요리가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다. 로제파스타는 꽃게가 들어가서 풍미를 더해줬다. 볶음밥 종류가 세가지 있었는데, 쏘쏘 했던것 같다. 치킨이 매우 부드러워서 좀 놀랬고, 치즈케익이 좋았던 기억이다. 반면 할라피뇨가 잔뜩 들어간 봉골레가 최악이였고, 아이스크림도 밍숭맹숭 했다. 이름은 슈퍼바닐라 처럼 그럴싸 하게 붙여놨는데, 먹어보면 그냥 바닐라보다 좀 더 싱거운 느낌이랄까. 벽에 붙여놓은 포스터가 마음에 들어서 몇 장 찍었다. 애슐리의 역사를 담은 듯 보였다. 처음에 작은 가게로 시작해서, 점점 확장해 나가는 그런 역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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