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쓰러진 엄마를 일으킨, '꼭! 꼭! 꼭! 사랑해'의 기적

2014년 1월 13일,

나는 계양산에 올랐습니다.

내 친구 성아가 많이 아픕니다.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의식은 있으나 말도 못 하고

오른손과 오른발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엄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을 때

백일 동안 날마다 계양산에 올라가

기도를 했습니다.

그때처럼 날마다 계양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산을 오르며 성아를 위한 기도를 합니다.

열흘 뒤, 인하대병원 집중치료실 면회시간에 맞춰

병실에 들어가 보니

성아 남편이 성아 곁에 망연자실 앉아 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얼굴이 많이 상했습니다.

“뭘 또 오셨어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성아 남편이 많이 고마워합니다.

아픈 사람도 걱정이고 곁에 지키는 사람도

걱정인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엄청 고맙죠? 그럼 이리 와 보세요.

제가 아는 분이 그러는데요.

이렇게 손바닥을 누르면서 “사랑해”하고

세 번만 소리 내서 말하면

성아가 기적처럼 일어날 수 있대요.”

“에이~” 하며 저만치 물러서는 성아 남편에게

몇 번을 재촉하니 하는 수 없었는지

성아 남편은 성아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며

“사랑해”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씩 웃는데 그 눈이 참 아픕니다.

“아, 그렇게 툭 던지듯 ‘사랑해.’ 하면 안 되고요.

성아 손을 잡고 오른손 검지손가락으로

성아 손바닥을 찍으며 정성스럽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천천히 세 번 말해야 해요.”

그러고는 성아 남편의 두 손을 끌어다

성아 손을 잡게 하고

‘사랑해, 꼭꼭꼭’ 시범을 보였습니다.

쑥스러운듯 웃음을 지으며

성아 남편이 성아 손바닥을 검지손가락으로

꼭꼭꼭 찌르며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하고 말합니다.

“성아야, 사랑해.

성아야, 사랑해,

성아야! 사랑해.

너도 해봐. 응? 성아야.”

성아 남편과 나는 그렇게 성아 손바닥을

꼭꼭꼭 세 번 찌르며 ‘사랑해, 꼭꼭꼭’을

백일 동안 날마다 했습니다.

그리고 백 일째 되는 날

성아는 기적처럼 깨어났습니다.

그러부터 열 달 뒤 성아는 말 도 하고

걸을 수도 게 되었습니다.

지금 성아는 회사에 다시 다니며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랑해, 꼭꼭꼭.”

마음과 정성을 다하면

기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성아의 친구, 김인자가 쓰고 조아름이 그린 그림책

<사랑해, 꼭꼭꼭>의 저자의 말

마음을 나누는 관계, 행복을 부르는 접촉!

피부와 피부의 맞닿음, 접촉. 이 접촉이 아기의 옥시토신 분비를 활성화시켜 안정감을 주고, 통증 완화와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엄마와 아기 관계에서만이 아니라 연인이나 친구, 다른 가족 구성원 간의 편안하고도 사랑스러운 접촉 역시도 같은 효과를 낼 것입니다. 긍정적인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루만지는 손길에서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이시형 박사도 얘기합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어 온갖 관계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이루어지는 요즘, 사람과 사람 간의 부드러운 터치를 느낄 기회는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지요. 사람 간이 아니라 사람과 기기 간의 터치가 일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인이나 친구를 만나도 각자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는 시간이 더 깁니다. 집에서는 스마트폰에, 텔레비전에, 컴퓨터가 가족 간의 접촉을 대신합니다. 사람들 사이의 물리적인 거리는 훨씬 가까워졌지만 온기와 유대감, 안정감이 들어 설 자리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적 같은 손나눔!

1분에 40회 정도의 느린 맥박과 같이 부드럽고 규직적인 움직임! 이는 아기가 엄마 젖을 빠는 정도의 속도이며, 어미가 새끼를 핥아주는 속도이고 인간이 서로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속도라고 합니다. 몸이나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우울증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여성에게 이러한 긍정적인 신체 접촉은 약이 된다고 《닿는 순간 행복이 된다》의 저자는 말합니다. 어루만지는 접촉 행위가 우리에게 행복감을 준다고도 합니다.

또 사람의 손에는 75개의 혈자리가 있고, 6개의 경락이 지나가고 있어 손은 발과 더불어 온몸의 기혈이 지나가는 통로이자 종착역 구실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손을 자극하면 몸의 기혈과 경락을 자극하는 것이며 자연스럽게 병을 고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손 주물러 병 고치기》의 저자는 말합니다.

이러한 과학적 의학적 사실은 ‘사랑해, 꼭꼭꼭’이 일으킨 기적이 근거 없는 행운만이 아님을 뒷받침해 줍니다.

기적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관계를 맺고, 사랑하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뒤따른 것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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