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니 - f(x)

from album 'Pink Tape' 한 달간의 활동을 마친 에프엑스의 타이틀곡. 후속곡도 없었고 대형 가수들의 컴백시즌이라 리패키지 앨범이 나올지는 미지수.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는 했지만 같은 소속사의 엑소와 활동 시기가 겹친 탓인지 딱 1주 밖에 못한 게 좀 아쉬운 앨범. 1주 1위 하기에는 타이틀곡의 퀄리티나 앨범 전체의 완성도가 좀 아깝다. 내 기준에 '어쨌든 꾸준히 곡이 좋으면 결국엔 뜬다' 싶은 아이돌이 둘 있는데 하나는 인피니트고 하나는 에프엑스. 물론 아이돌 음악이라는 것 자체가 자기들 스스로 만드는 음악이 아니라 기획사에서 마음대로 곡을 주고 컨셉을 잡아주는, 입혀주는 옷을 입고 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냥 대책없이 대세에 따라 후크송 했다가 섹시컨셉 했다가 하지 않고 데뷔 때부터 꾸준히 일관된 컨셉으로 밀고 있는 점도 칭찬할 부분. '에프엑스는 가사가 병맛' 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그것도 일렉트릭 샼 정도부턴 이미 아이덴티티가 된 것 같고 이번 앨범은 특유의 4차원이고 내용보단 라임과 발음이 주는 느낌에 더 공을 들인 가사에다 대중적인 needs 에도 어느 정도 답한 가사가 아닌가 싶다. 이전까지는 좀 많이 꼬았다면 지금은 한번만 비틀어서 내놓은 느낌. 첫사랑과 사랑니의 중의적이고 상징적인 표현이 돋보이고 가사 중엔 앰버의 랩 부분인 '힘들게 날 뽑아낸다고 한대도 평생 그 자릴 비워두겠지' 부분이 가장 공감가는 부분. 앨범 전체적으로 아이돌 걸그룹이란 이름표를 떼고 들으면 잘 짜여진 EDM 음반이란 느낌이 강하고 특히 Signal, Airplane 같은 트랙에서 느껴지는 몽환적인 일렉트로닉은 꽤나 내 취향이고 완성도도 높은 편. Track 1. 첫사랑니(Rum Pum Pum Pum) : 에프엑스 가사 특유의 상징적인 표현에 중의적인 표현을 덧입혔는데, 이전 곡들처럼 이해하기 어렵게 꼬지 않으면서도 한번에 에프엑스 노래구나, 하고 알 정도로 풀어낸 곡. 여러모로 타이틀곡으로 딱 맞는 노래. Track 5. 시그널(Signal) : 전파계 가사와 몽환적인 느낌의 인트로가 좋은 곡. 듣기 편하지만 클라이막스 부분이 좀 약한 느낌. 타이틀곡으로 쓰기엔 임팩트가 좀 부족할 것 같다. Track 8. Airplane : 앨범 발매 되고 꽤 많은 사람들이 타이틀곡보다 좋다고 했던 곡. 일렉트로닉 음악 좋아할 사람들의 취향을 잘 읽었단 느낌이고, 클라이막스 부분이 꽤 중독적이다. 좋긴 한데, 개인적으로 타이틀곡으론 첫사랑니가 나은 듯. 후속곡으로 이 곡을 했다면 더 좋았겠다 싶은 맘은 있다.

A Stranger in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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