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선뜻 내 의견에 찬사를 보내며 그대로 실행에 옮겨준 당신에게 더 고마웠고 분주한 당신을 내가 가진 조그마한 소질로 도와줄 수 있다는것이 기뻤어. 지금보다 내 말을 더 잘 들어야겠다고 말 하는 당신이 귀엽기도 했어. 추천해주는 그림보다 내 그림이 더 갖고 싶다던 당신에게 선듯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였지만... 그 망설임 끝에 너무도 오랫만에 다시 붓을 잡았어. 당신의 행복을 염원하는 맘만 담자고 했었지만. 그림이 완성되어 갈수록 내 머릿속과 심장이 복잡해지고 엉망진창이 되더라. 나를 너무도 많이 아는 당신... 한마디 거짓섞인 대답도 ... 내 목소리. 어투 만으로도 간파하는 당신에게 또 복잡해진 내 맘을 들켜버리고 말해주지 않으면 알수없다고.. 나 혼자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거... 모르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당신에게... 늘 그렇듯 눈물 한사발 분량의 내 맘을 털어 놓고 말았네. 다른건 생각하지 말라고.. 오직 당신 하나만 생각하라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은 어쩔수 없으니.. 그건 마음에서 접고 오직 당신 하나만 생각하라고... 당신도 그러고 있다고... 알았다고 고개 끄덕였지만. 과연 내가 그럴수 있을까... 나란 여자가 그럴수 있을까... 이런 부질없는 욕심과 눈물로 살아가는 내가 당신처럼 당당해 질수 있을까... 혼자 가려면 못 갈지도 모르겠어. 약한 모습 보이긴 싫지만 그래도 나 눈 꼭 감고 당신 손 잡고 따라갈래. 잡은 손 놓지말아주라. 이것이 정답인지. 오답인지 알수 없지만 지금은 그냥.. 당신 손 잡고 갈래..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