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비의 종소리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세계 유일의 15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 오르골 메이커 루즈 (Reuge)의 또 다른 특별한

오르골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오르골이 연주되면서 아름다운 벨소리가 울린다면?

오늘 보여드릴 작품중의 작품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Orient-Express) 라는 오르골 입니다.

전자부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차임벨 형태의 오르골 입니다.

Express 라는 단어의 작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루즈는 중세 유럽의 전통 차임벨 형태의 벨을 소형 오르골로 구현하고 싶어했습니다.

차임벨의 형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종을 공으로 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종을 사람이 직접 공으로 치며 소리를 내었지만 기술이 조금 발전하고 기계의 태엽을

감아 일정시간이 되면 태엽이 풀리며 공을 치며 소리를 내도록 발전 하였습니다.

루즈의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오르골은 그러한 중세 유럽의 차임벨을 복각 하고자 노력했으며

오르골의 아름다운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종 소리가 날 수 있도록 제작하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우선 외관을 살펴볼게요.

사용된 목제는 엠보이너 벌 (Amboyna Burr)에 고풍적인 무늬는 루즈가 자랑하는 인레이 기법

(상감기법)으로 다른 목재와 황동으로 무늬를 감입시켜 만들어 냈습니다.

최고급 엠보이너 벌 원목은 최고급 명차인 벤틀리가 내장 장식재로 자주 사용하기로도 유명한

아주 귀한 목재 입니다.

루즈는 원목 케이스를 사용하는 오르골의 목재는 가장 최고급의 원목만을 사용합니다.

약간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뛰며 익스프레스지만 가로 세로 길이가 25cm에 달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뛰어납니다.

사용된 무브먼트는 루즈의 스위스 메이드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CH 3.72에 벨 모듈을 장착한

무브먼트로 정면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세로로 약간 눞힌 형대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정면에 투명한 유리로 무브먼트와 벨이 작동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쉽게 감상할 수 있게 제작 되었습니다.

측면의 모습은 원목을 음각형태로 조립하여 입체감을 살린 모습입니다.

특히 음악을 연주하는 오르골에 맞게 음표를 파 넣은 것이 눈에 뜁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음표가 프린팅 되어 있는 것이 아닌 실제로 파 넣었습니다.

내부의 무브먼트가 살짝 보이기도 합니다.

정면을 보면 오르골을 작동하고 멈추게 할 수 있는 버튼이 하단에 보이고 아름다운 금빛의 무브먼트가

있습니다.

특히 상단의 3개의 벨이 보이시나요?

가까이서 보면 종을 치는 공의 형태가 귀여운 나비의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나비가 꽃에 달라드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고 하네요.

나비가 종을 치니 더욱 소리는 이쁠 것 같습니다.

벨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간략하게 영상을 보시면 이렇습니다.

아무렇게나 종을 치는게 아니고 멜로디에 맞춰 나비가 종을 치는 모습이 앙증맞기 까지 합니다.

특히 무브먼트 하나에 3개의 멜로디가 연주 되는데 각각의 멜로디에 맞게 종을 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영상은 전문 장비가 아닌 일반 휴대폰으로 촬영했기에 많은 흔들림과 주변 소리의 잡음이 섞여있으며

아름다운 멜로디와 종소리를 충분히 담아내지는 못하기에 많은 이해 부탁 드립니다.)

상단은 케이스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제작 되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루즈 특유의 금색 플레이트가 부착되어 있어 어떠한 멜로디가 연주되는 오르골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면 종의 형태를 더욱 자세히 볼 수 있겠습니다. ㅎㅎㅎ

너무 벨에 관해서만 보여드렸는데 루즈의 무브먼트도 빠질 수 없겠죠. ㅎ

72노트의 인하우스 무브먼트에 벨 3개를 울릴 수 있는 모듈까지 장착되어 있으니 72노트 무브먼트

중에서는 최고급 무브먼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급 명품 시계로 따지자면... 미닛리피터 정도 되겠네요.

뒷면은 아주 심플한 형태를 뛰고 있습니다.

무브먼트가 세로로 눞혀져 있는 작품 특성상 뒷면은 심플하게 설계되어 있을 수 밖에요.

물론 루즈의 오르골은 전자부품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태엽을 감을 수 있는 레버가 뒷면에

존재 합니다.

루즈 오르골의 태엽을 감다보면 추억의 아날로그 감성이 폭발하기도 합니다. ^^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무브먼트에 들어간 실린더는 0634번으로 차이코프스키 (Pyotr Ilich Tchaikovsky)의 발레모음 곡인 호두까기 인형 中 행진곡과 잠자는 숲속의 미녀 그리고 꽃의 왈츠가 연주 됩니다.

유럽에 모차르트가 있었다면 러시아에는 차이코프스키가 있었으며 그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절대적인 작곡가 입니다.

모차르트의 곡이 아름답지만 범접할 수 없는 신비로움이 있다면 차이코프스키는 아름답지만 친근감

있고 경쾌하기까지 합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아버지는 광산기사였고 일족 중에 음악에 관련된 사람은 전혀 없었지만 그는

10살때 작곡을 할 정도로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는 유명한 법률학교에서 학업을 이루며 19세의 젊은 나이에 사법성의 관리가 되었지만 법관의

명예는 음악을 하지 못하는 괴로움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1863년 안정된 삶을 전부 포기하고 음악원에 입학하여 음악에 모든 인생을 바치게

됩니다.

그의 뛰어난 음악 실력으로 유럽을 편력하고 미국에 가 더 (음악으로서) 더 큰 명성과 영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1893년 어느 여름 그 당시에는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콜레라에 전염되 급작스럽게 사망했지만

수 많은 교향곡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슬라브 행진곡와 트로이카 등 수 많은 명곡을 작곡 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가슴속의 영웅으로 기억 됩니다.

러시아에서 출생해 러시아는 물론 전 유럽국가 그리고 미국까지 영향을 끼친 그의 아름다운 작품을

루즈의 아주 특별한 오르골과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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