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0월 27일

▲미르·K스포츠 재단을 통한 ‘비선실세’ 국정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포함한 9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26일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중앙지검 수사팀이 압수품을 운반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etoday.co.kr

◆ 최순실 세계일보와 인터뷰 "대통령께 사과드린다… 죽고 싶다"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독일에서 세계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오늘(27일) 보도된 인터뷰를 보면 최 씨는 "대통령이 훌륭한 분이고 나라만 위하는 분인데, 심적으로 물의를 끼쳐 드려 사과 드리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최 씨는 "박 대통령의 마음을 잘 아니까 심경 고백에 대해 도움을 줬다"며 연설문을 수정한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하지는 최 씨는 이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국가 기밀인지도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또, 최 씨는 청와대 인사개입과 미르와 K스포츠재단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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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PC 명의는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명의가 김한수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알려져 김 행정관이 청와대와 최 씨의 '연결고리'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어제(26일) JTBC에 따르면 태블릿PC 소유주의 명의는 '마레이컴퍼니'라는 회사로, 태블릿PC가 개통된 2012년 6월 당시 이 회사의 대표는 김 행정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PC에 저장된 문건 중 4건의 마지막 수정자가 'narelo(나렐로)'인데, 이는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의 아이디입니다. 이를 통해 정호성 비서관을 비롯한 청와대 내부 인사들이 최 씨와 상의해 최종 원고를 작성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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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최순실 특검' 수용

새누리당이 최순실 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규명하고자 특별검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제(26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정진석 원내대표가 제안한 특검 도입 방안을 만장일치로 추인했습니다. 원내 1당이자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최 씨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최순실 특검'은 이른 시일 내에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내 2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일찌감치 특검 도입을 요구해왔고, 제3당인 국민의당은 수사 상황을 보면서 특검을 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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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임시 주총…이재용 등기이사 선임 논의

삼성전자가 오늘(27일)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할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되면, 이 부회장은 내일부터 등기이사직을 수행하며 공식적으로 경영전면에 나서게 됩니다. 관계자들은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이 표결까지 가지 않고 현장의 주주 다수 동의를 얻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되면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 퇴진 이후 8년여 만에 오너가가 삼성전자 사내이사로 등재됩니다.

◆ 근로자 2명 중 1명,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2명 중 1명은 월평균임금이 2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46만7000명 중 월급 100만 원 미만자는 11.2%(218만2000명)로 나타났고 100만~200만 원은 34.6%(673만5000명)로 집계됐습니다. 200만 원 이하가 45.8%, 891만7000명에 달해 전체 임금근로자 2명 중 1명꼴 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00만 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율이 48.4%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은 100만~200만 원이 각각 56.8%, 50.3%를 차지했습니다.

◆ 이탈리아 중부서 규모 5.4지진…최대 규모 6.1

이탈리아 중부에서 26일(현지시간) 규모 5.4와 6.1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 국가지진 화산연구소는 중부 마르케 주의 마체라타 인근에서 리히터규모 5.4의 1차 지진이 일어난 뒤 2시간 뒤인 오후 9시 18분 첫 지진보다 더 강한 규모 6.1의 2차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1차 지진의 진앙인 비소에서 부상자가 나온 가운데, 인근 마을에서 전기가 끊어지고 건물 일부가 훼손됐습니다.

◆ 뉴욕증시, 엇갈린 실적에 혼조 마감…다우 0.17%↑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6포인트(0.17%) 상승한 1만8199.33으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3.73포인트(0.17%) 내린 2139.43을, 나스닥지수는 33.13포인트(0.63%) 떨어진 5250.27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기업 실적이 엇갈린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기술주와 헬스케어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지만 금융과 제조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를 상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 오늘날씨, 맑고 쌀쌀한 가을…출근길엔 짙은 안개 '주의'

쌀쌀한 가을날씨를 보이는 오늘(27일)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충남 청양은 가시거리가 70m까지 짧아져있고 내륙 곳곳이1km가 채 안 되는 곳이 많아 출근길 안개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전국 낮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춘천·청주 19도, 대전·대구·목포 19도, 부산 20도 등입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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