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 기자 김주하, 최순실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누리꾼 비난 봇물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종합 편성 채널 MBN 특임이사 겸 앵커 김주하(43)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60, 최서원으로 개명)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편지의 내용에 탄식을 금치 못했고 김주하 앵커의 이름 세 글자는 28일 오후 5시 현재 포털사이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앵커는 지난 26일 방송된 MBN '뉴스8' 뉴스초점 코너에서 "최순실 씨에게"라고 운을 떼며 편지 형식의 글을 낭독했다. 김 앵커는 해당 발언에서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다. 대통령의 딸과 평범한 대학생. 쉽지 않은 인연으로 만나 40년간 우정을 지켜오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 언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고, 대통령은 더이상 한 개인이 아닌 국가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통령은 당신과 인연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이유로 큰 곤경에 빠져있다. 물론 처음엔 언니를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어느새 호의는 권력이라는 보상을 받게 됐고 당신은 그 권력을 남용해버렸다"고 지적했다. 또 "어제(25일) 대국민 사과를 하는 대통령을 본 기자들은 그렇게 힘없고 어두운 모습은 처음 봤다고들 한다. 지금 당신의 언니가 처한 상황이 그렇다"며 "진심으로 '언니를 위해, 나라를 위해 한 일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숨지 말고 당당하게 세상에 나와달라. 그리고 그 의리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김 앵커는 3분 가량의 발언을 "국민을 대신해 김주하가 전한다"는 말로 마무리 했다. 김주하 앵커의 발언을 비판하는 누리꾼들. 누리꾼들은 지난 26일 전파를 탄 김주하 앵커의 발언에 "의리니 순수니 하는 말로 포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네이버 화면 캡처 누리꾼들이 김 앵커의 이번 발언에 지적하는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현 시국의 모든 원인을 최순실 씨에게 돌리는 듯한 뉘앙스의 말로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했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김주하 씨 대통령은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한 게 아니라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국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가시스템을 무력화시킨 것" "국가시스템을 살려내야 할 중요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어설픈 감성따윈 보이지 마세요"(sskk****) "김주하 진짜 실망. 최순실이 다 잘못 한 거고 대통령은 그런 순실이 한테 잘 해주고 의리를 지킨 피해자라 이건가. 이 시대의 진정한 의리녀에게 비난은 삼가달라는 말씀인가. 의리녀에게 찬사를 보내는 편지 같다"(rain****) "방심하고 있다가 눈물 왈칵 쏟을 뻔했다. 어디서 감성적인 문구 몇 자로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사람을 의리니 순수니 하는 말로 포장하고 있어"(load****)라고 비판했다.

두 번째는 김 앵커가 국민을 대신한다고 말한 것이 주제넘고 오만한 발언이라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김주하 자신이 국민을 대신해? 국민에게 물어보고 저런 오만한 발언을 했나? 참으로 개념 없는 사람들이 한국에 너무 많다. 분노한 국민의 가슴에 휘발유를 붓나?"(psk2****) "국민을 대신한다는 말은 빼지 좀. 그냥 당신 혼자 하는 얘기였으면 이렇게 화나지는 않았을 것. 너무 경솔했다"(jida****)라고 분노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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